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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88장

이천후는 자신이 방금 경험한 일에 완전히 압도되었다. 선정을 사용한 수련은 마치 로켓을 타고 하늘로 솟구치는 듯한 속도였다. 그토록 빠르게 강해지는 과정은 두려울 정도로 경이로웠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선정의 힘은 훨씬 더 어마어마하군.’ 이천후는 자신이 이전에 선정이 가진 능력을 과소평가했음을 깨달았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선정은 세상이 처음 열릴 때 등장했던 물질로 가장 원초적인 힘을 품고 있었다. 비록 아주 미세한 양일지라도 그 안에 담긴 에너지는 무한하고 거대했다. 게다가 이 선정은 금기의 고대 광맥에서 나온 것이었다. 품질이 일반 선정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지만 아직 만선천서를 익히지 못한 이천후는 그 품질을 완전히 알아채지 못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선정의 기묘한 에너지는 단순히 그의 수련에 도움을 준 것만이 아니었다. 그것은 이천후의 육체를 반복적으로 정화하고 단련하며 그의 살과 피, 장기와 뼈를 상상할 수 없는 수준으로 단단하게 만들어 주었다. 본래 신체적 자질이 뛰어났던 그의 신체가 또 한 번의 변화를 거치며 더 고차원적인 단계로 승화된 것이었다. ‘좋아... 정말 대단해!’ 이천후는 희열을 느끼고 속으로 감격했다. 갑작스럽게 강해진 자신의 몸을 인식할 때마다 가슴 속에서 벅찬 쾌감이 넘쳐났다. 마치 한없이 높은 구름 위를 걷는 기분이었다. 이제야 이천후는 여황전의 사람들이 왜 그토록 이 선정 하나를 두고 태허도원에서 지구까지 그를 추격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지금은 아직 세상의 질서가 완전히 바뀌기 전이었다. 지구와 각종 도원 공간 사이의 통로가 열리지 않은 상태에서 도원 공간에서 지구로 넘어오기 위해서는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했다. 더군다나 강력한 수련자일수록 지구로의 강림이 더욱 불가능에 가까웠다. 그런 상황에서도 여황전의 사람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것은 바로 선정의 가치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선정은 수련자에게 주는 힘의 상승 효과가 어마어마했다. 지구에 존재하는 그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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