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26장

“태고 시대에 재능이 뛰어나다고 칭송받던 천재들도 감히 비교할 수 없지!” “맙소사!” 이천후는 충격에 휩싸였다. “이렇게 대단한 체질이라니, 반드시 성인이 될 운명이고 병목 현상도 없고 게다가 가장 빠른 속도로 성인이 된다니! 이건... 너무 말도 안 되는 수준 아니야?” “뭐가 말이 안 돼? 원초 신체는 수련에 가장 적합한 체질이야. 이런 건 기본이지!” 금빛 새끼 사자는 바보를 보는 듯한 표정으로 이천후를 바라보며 말했다. 그리고 불만 가득한 목소리로 덧붙였다. “너 진짜 대단한 운을 타고났어. 한 여자는 신령의 환생이고 다른 여자는 원초 신체라니. 너 진짜 ‘기생왕’이 될 수 있겠다. 젠장, 부러워!” “닥쳐. 그리고 분명히 말하지만, 저분은 내 여자가 아니야! 너 헛소리 한 번만 더 하면 나 하루 종일 주문 외울 거야!” 이천후는 금빛 새끼 사자를 노려보며 소리쳤다. 하지만 그의 마음속은 여전히 혼란스러웠다. 이 모든 사실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 “너무 놀랄 것 없어. 천지가 곧 크게 변할 거야. 그러면 이런 신체나 특수 체질이 곳곳에서 나타날 거라고. 그 사람들은 수천 년 동안 잠들어 있던 고대의 천재일 수도 있고 아니면 현대의 평범한 사람이 갑자기 각성할 수도 있어.” 금빛 새끼 사자는 차분히 말했다. 이천후는 고개를 끄덕였지만 여전히 믿기 힘들었다. ‘우미란 아줌마가 이런 신체였다니... 말도 안 돼.” “얘야, 원초 신체는 축복이자 저주야. 그것도 엄청난 저주라고.” 금빛 새끼 사자는 갑자기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천천히 말을 이었다. “혼돈의 시대에서부터 신화, 황고, 태고, 원고, 상고, 근고에 이르기까지 수십억 년 동안 수많은 원초 신체가 존재했지만 한 명도 성인이 된 적이 없어. 전부 중간에 요절했지.” “모두 요절했다고? 하늘이 그들을 시기해서 그런 건가? 천재를 질투한 저주 같은 거야?” 이천후는 놀라서 물었다. “아니야. 자연재해가 아니라 인재 때문이야.” 금빛 새끼 사자는 단호히 말했다. “인재?” “그래.” 금빛 새끼 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