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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14장

“하, 천하를 정복하겠다니. 그때쯤 되면 고대 천재 하나만 나와도 이 여자를 단숨에 눌러버릴 텐데. 정말 세상 물정을 모르는군. 꿈은 원대하지만 너무 현실적이지 않아.” 금빛 새끼 사자가 어수환 안에 몸을 웅크리고 앉아 냉소를 날렸다. “이 아이는 내가 가진 유일한 제자야. 예인이의 실력과 재능은 이 아이의 야망에 걸맞아. 만약 그렇지 않더라도 예인이에겐 내가 있잖아. 내가 스승으로서 예인이의 뒤를 지켜줄 거야. 설령 예인이가 내 등 뒤에 숨어야 한다 해도 나는 반드시 예인이와 함께 천하를 정복할 거야!” 이천후가 단호히 말했다. 그것은 그가 유예인에게 한 약속이었기에 이천후는 결코 그 약속을 저버리지 않을 것이다. “제기랄. 재능 좋고 실력 뛰어나고 야망이 커도 결국 대단한 스승 하나 있는 게 더 낫다는 거지? 인정할게. 만약 나도 팔고 성인왕 같은 대단한 선배가 있었다면 너한테 이렇게 마음대로 휘둘릴 일은 없었을 거야. 결국 이 세상도 배경 싸움 아니겠어?” 금빛 새끼 사자가 비꼬듯 말했다. “어쩌면 네 말이 맞을지도 모르지. 하지만 난 개인의 노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천후가 낮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유씨 가문에서 나오는 길에도 금빛 새끼 사자는 여전히 이천후에게 잔소리를 늘어놓고 있었다. 금빛 새끼 사자는 마음속으로는 불공평하다고 여겼다. 사자는 자신이 뛰어난 존재라고 자부했지만 결국 이천후에게 굴복해 그의 탈것이 된 상황이 너무나 불만스러웠다. 어쨌든 금빛 새끼 사자는 이 모든 것이 이천후가 뛰어난 배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이천후가 팔고 성인왕과 절친한 사이라는 점이 자신을 굴복시킨 결정적 이유라고 여겼다. 하지만 이천후는 금빛 새끼 사자와 논쟁할 생각이 없었다. 팔고 성인왕이 없던 때에도 그는 금빛 새끼 사자를 몰아붙여 방향 감각조차 잃게 만든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닥쳐. 널 3일 동안 가둘 거야!” 금빛 새끼 사자의 끊임없는 잔소리는 마치 귀찮은 파리처럼 이천후의 머리를 어지럽혔다. 결국 그는 어수환의 금제를 작동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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