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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71장

이어 이천후는 적염 신령 누에의 살을 주워들고 공간 정석에 담아 넣었다. 이것은 귀한 혈육 보약이었다. ... 이천후가 제7 성자 변유준까지 쓰러뜨리자 남은 현문 제자들은 절망에 빠졌고 살아남기 위해 마지막 본능을 끌어올려 그에게 달려들었다. 그러나 이천후는 산예 보술을 발휘하고 전신에서 찬란한 번개의 빛을 내뿜었다. 그의 뒤에는 금빛으로 빛나는 산예의 형상이 나타나 있었다. 쾅. 산예 보술의 번개는 사방을 휩쓸며 압도적인 위력을 발휘했고 현문의 제자들은 하나씩 폭발하듯 터져나가며 비명을 질렀다. 하늘에는 부서지는 사람들의 형체가 피안개로 흩날렸다. 그때 남궁연희와 김연준 일행이 마침내 도착했다. 그들이 목격한 장면은 그야말로 경악스러웠다. 이천후 혼자서 현문의 제자들을 이토록 무참히 몰살시키다니. 그야말로 신의 위력과도 같은 압도적이고 거침없는 힘이었다. “현문의 이 악랄한 자식들아, 지옥으로 꺼져!” 이천후는 광기에 휩싸여 사월 보술까지 발휘하기 시작했다. 눈부신 황금빛이 하늘 높이 솟구쳤고 그 빛이 어디든 닿으면 반드시 육신이 터져 피안개가 흩날렸다. 산예 보술과 사월 보술이 동시에 발휘되자 그는 완전히 폭주했다. 현문의 남은 제자들은 비명을 지르며 도망쳤지만 이천후는 그들을 한 명도 놓치지 않고 추격하며 학살했다. 그 광경은 마치 지옥의 참혹한 도살장 같았다. “이건 나만을 위한 복수가 아니야. 저 억울하게 죽어간 무수한 무사들을 위해서야. 눈에는 눈, 피에는 피로 갚는다!” “불쌍한 시신들이 깔린 비하곡, 저 하늘 속 꿈꾸던 자들이여!” 이천후는 비하곡의 처참한 광경을 떠올리자 분노와 슬픔으로 광란하며 학살을 이어갔다. 결국 이곳에 있던 현문의 수백 명 제자들은 모두 몰살당했다. 피로 대지가 붉게 물들고 진동하는 피비린내가 사방으로 퍼졌다. 남궁연희와 김연준, 그리고 함께 있던 무사들까지 모두 망연자실하게 서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금빛 새끼 사자마저 눈을 휘둥그레 뜨고 이 광경을 지켜보았다. ‘이게 인간이야? 아니, 그냥 태고의 맹수 아냐?’ 이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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