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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21장

이천후의 신분 덕분에 조롱과 비웃음은 멈췄지만 여전히 아무도 그의 말에 동의하지 않았다. 그러나 천음각의 아름다운 외모의 여성 제자가 앞으로 나서서 말했다. “이천후 씨가 이미 탈출했다면 이번 현문의 계획은 틀어진 거나 다름없네요. 만약 현문이 약속한 사월 보술을 내놓지 못하면 모든 무수들의 분노를 살 테고 현문이 오히려 모든 화살을 맞게 될 겁니다...” “하하. 이건 우리가 현문을 없앨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아닐까요? 예린 선배님, 여기서 물러나는 건 현명하지 않은 것 같아요!” “맞습니다! 예린 선배님, 이천후 씨가 한 말은 조금 과장된 것 같아요. 우리는 여기 남아서 현문의 몰락을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천음각의 여러 제자들이 그녀의 말에 동조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천후는 쓴웃음을 지었다. ‘현문이 몰락하는 걸 보겠다’라니, 그는 반대로 현문이 그들을 몰락시키는 걸 보게 될 거라고 생각했다. “부디 제 말을 믿어주세요!” 이천후는 육연서를 향해 간절한 눈빛으로 말했다. 육연서는 그와 눈을 마주치더니 갑자기 팔을 들어 우아하게 기지개를 켜면서 완벽한 몸매를 드러냈다. 그리고 그녀는 담담하게 말했다. “우리 청운파는 이천후 씨를 구하기 위해 여기까지 온 거예요. 그런데 이천후 씨가 무사하다면 우리는 당연히 떠나야죠.” “다들 이만 갑시다.” 육연서는 말을 마치자마자 몸을 돌려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이천후의 눈빛이 단단해졌다. ‘역시 내 여자는 나를 믿어주는구나!’ 그러나 이때 불협화음 같은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육 성녀님, 정말로 떠나신다구요? 이천후 씨의 말은 너무 허황된 이야기잖아요. 믿을 수 없어요!” 말을 꺼낸 이는 문예린 옆에 있던 천음각의 또 다른 성녀 한예영이었다. 전에 한예영은 이천후에게 호감을 표시한 적 있지만 이천후는 그녀를 전혀 상대하지 않았다. “육 성녀님, 우리가 여기 온 이유는 단순히 이천후 씨를 구하는 것만이 아니었잖아요. 우리의 더 큰 목적은 현문과 수월종을 소탕하는 거였잖습니까!” 그녀의 말에 육연서의 고운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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