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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4장

아마 그들이 탐내는 건 단순히 이천후의 ‘사월 보술’뿐만 아니라 소위 말하는 ‘기린 유체’일 것이다. “지금 현문과 요족이 그 절대적인 위험지대의 공포스러운 세력을 자극한다면 인간족 무수는 아마 전멸할지도 몰라요.” 이천후가 얼굴을 찌푸리며 말했다. “대사님, 우리가 너무 과대 해석한 건 아닐까요? 아무리 현문이 비열하다 해도 이런 자멸적인 짓을 할 리가 있겠어요? 만약 그들이 진짜 요마와 결탁해 인간족 무수를 함정에 빠뜨린다면 그야말로 인간족의 배신자가 되는 거잖아요. 그랬다간 모두에게 욕을 먹고 영원히 치욕으로 남을 텐데, 그들이 어떻게 숨어 지낼 수 있겠어요?” 김연준이 의심스럽다는 듯 물었다. 이때 옆에 있던 금빛 새끼 사자는 냉소를 띠며 말했다. “배신자라면 인간족이 제일 많죠. 다른 종족을 도와 같은 인간족을 공격하는 짓을 상고 시대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해왔잖아요.”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고 우주에서 수련에 가장 적합한 종족이에요. 우리가 요족이면서도 인간의 형상을 취하는 이유는 수련을 쉽게 하기 위해서죠. 그런데 그쪽 인간족이 단결만 했어도 짧은 시간 안에 상고 시대 만족을 정복하고 우위에 설 수 있었을 텐데요.” “인간과 요마의 전쟁이 상고 시대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건 딱 하나의 이유 때문이에요. 바로 단결하지 못하고 배신자와 첩자가 너무 많았기 때문이죠. 하하...” 김연준은 금빛 새끼 사자의 조롱에 할 말을 잃었다. “현문이 정말 요마와 협력해 인간족을 함정에 빠뜨릴 만큼 대담하다면 그건 요마 쪽에서 그들이 거부할 수 없는 이익을 내놓았기 때문이겠죠. 그러니 현문이 그런 짓을 할지 말지를 따지는 건 의미 없어요. 인간족은 뭐든지 하잖아요!” 금빛 새끼 사자가 경멸 섞인 어조로 말했다. 그러자 이천후가 손을 내저으며 말했다. “쓸데없는 말은 그만하고, 지금 바로 비하곡으로 가요. 요마의 음모를 저지할 방법을 찾아야겠어요. 내가 보기엔 그놈들이 미리 움직여서 절대적인 위험지대의 세력을 자극할 가능성이 커요. 이미 인간족 무수 대부분이 도착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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