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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69장

산 정상에서는 여전히 치열한 전투가 이어지고 있었다. 이천후는 싸울수록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저 새끼 금빛 사자는 겉보기엔 멍청해 보였지만 힘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력했다. 게다가 지금까지 일부러 힘을 감추고 있었던 듯싶었다. 전력을 다해 싸우자 그 위력은 더욱 경이로웠다. 사자의 온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금빛 광채가 점차 불길로 바뀌더니 이내 모든 것을 태워버릴 듯 맹렬하게 타올랐다. 그것은 마치 하늘까지 태워버릴 기세로 활활 타오르는 신통력이었다. 쾅. 금빛 사자는 자신의 모든 힘을 쏟아부으며 불길을 거대한 파도로 변환시켰다. 그 붉은 불길의 파도는 수 미터 높이까지 치솟아 이천후를 덮치려 했다. “대단한데?” 아래에서 싸움을 지켜보던 생명체들은 감탄과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이천후는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의 몸은 마룡 진원의 방호막으로 둘러싸여 있었고 그는 사월참을 날려 붉은 파도를 뚫고 나아갔다. 펑. 펑. 펑. 충돌이 계속되면서 전장은 점점 더 격렬해졌다. 금빛 사자의 몸에서 흘러나오는 불길은 마치 거대한 강물처럼 밀려들었고 수십 겹의 붉은 파도가 이천후를 덮치려 몰아쳤다. 금빛 사자의 눈빛은 강렬하고도 위압적이었다. 그것은 그가 최강 신통력인 ‘하늘을 태우는 불길’을 발동한 것이었다. 더욱이 태양의 정수를 일부 몸에 흡수해 정련한 덕분에 이 신통력은 더욱 강대해졌다. 그 불길은 모든 것을 태울 수 있다고 믿었기에 이천후를 반드시 소멸시키겠다는 결심이 엿보였다. 불길에 휩싸인 채 공중으로 떠오른 금빛 사자는 불길의 거대한 파도를 발판 삼아 수십 미터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연속적으로 불길을 쏟아부었다. 끔찍한 에너지가 거침없이 폭발하며 산 아래로 밀려들었다. 한편 이천후는 진기로 온몸을 감싼 채 끝없이 몰아치는 불길 속에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적을 향해 돌진했다. 그는 더는 시간을 지체하고 싶지 않았고 이 싸움을 끝내고 싶었다. 쾅. 이천후는 사월참으로 불길을 흩트리고 공중으로 뛰어올라 금빛 사자에게 접근했다. 멀리서 이 장면을 지켜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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