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673화 돼지우리에 집어넣지 그래?

소은정과 소은해는 처음으로 자신들이 도구처럼 느껴졌다. 얼굴에 경련이 날 것 같았지만 그렇다고 웃지 않을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 하. 소은정은 자신의 거래처 직원들에게도 이렇게 웃은 적이 없었다. 얼굴에 경련이 올것 같았다! 소은해는 잘나가는 영화계의 황제였다. 고귀하고 우아한 내가, 누구나 존경하는 대스타인 내가 왜 이런 고생을 해야 하는 거지? 친척들을 한 바퀴 소개한 후, 소찬식은 자신의 목이 무척이나 마르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다행히도 눈치 빠른 집사가 그에게 차 한잔을 건네주었다. “소 대표님, 커피랑 디저트는 이미 준비되었습니다만…” 소찬식은 빠르게 손님을 맞이했다. “빨리, 얼른 들어오세요. 커피랑 디저트 준비는 이미 끝났습니다…” 말을 끝낸 후, 소찬식은 차를 벌컥벌컥 들이키기 시작했다. 그는 무척이나 담담한 표정으로 소은정과 소은해를 데리고 안으로 들어갔다. 소찬식은 허겁지겁 자랑스러운 자신의 딸을 소개했다. “얘는 은정이에요. 지금 회사 일은 전부 얘가 하고 있어요. 큰 애는 그냥 옆에서 보조 역할이나 하고 있을 뿐이고요. 우리 은정이,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몸값 순위에도 들어가 있어요. 엄청 유명하다고요!” 모두 부러움과 질투가 섞인 눈빛으로 그 모습을 지켜보았다. 그 모습에 소찬식의 어깨가 점점 더 으쓱대기 시작했다. 그는 살짝 미소를 지으며 계속 말을 이어갔다. “우리 집 둘째는 낯가림이 심해서 사람 만나는 걸 싫어해요. 과학자인데, 세계에서 유명한 상 몇 개 받는 정도? 그냥 국가급 비밀 연구에 몇 번 들어가고, 역사에 남을 상 몇 개 받은 거 말고는 뭐 특별한 건 없어요.” 그는 소은찬이 이런 자리를 싫어한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 소은찬이 이런 자리에 나와 무슨 말을 해내길 바라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었다! 그래서 그는 한마디 말로 간략하게 소은찬을 소개하고 말았다. 그는 일을 크게 잘 벌리는 소은정과 소은해에 대해서 주요하게 소개했다. 외할머니는 소은정에게 다가가더니 그녀의 볼을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은정아, 너 자꾸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