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548화 질투가 난다.

하지만 전동하는 그 말을 신경 쓰지 않았다. 부드러운 시선으로 소은정으로 보고 소찬식의 질문에 계속 답했다. 소찬식, “소은정과는 친구 사이로 주위에 저희 딸한테 맞는 사람이 있는지 한번 신경 써줘요. 불안해서 혼자 못 둬요.” 소찬식은 마음과 다르게 겉은 억지웃음을 지었다. 옆에 있던 소은호도 놀랬다. 그리고 아무렇지 않게 생선의 살집을 집어 음미했다. 전동하도 자연스럽게 웃으며 맞장구를 쳤다. “소 아가씨는 훌륭한 여성이기에 구애를 하는 사람이 절대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소 아가씨의 신분에 걸맞은 인재는 손가락에 꼽습니다. 제가 봤을 때 소 아가씨는 가족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회장님이 집에서 사랑을 많이 준 거 같습니다. 아무리 잘 맞는 사람을 만나도 집안사람보다 맞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소찬식은 눈썹을 들썩이고 전동하의 말에 동의한다. 전동하의 말은 소찬식의 마음에 쏙 들었다.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맞는 말이에요. 집에서는 다들 봐주죠. 딸이 좋으면 저희도 좋아요.” 이 말은 소은정이 집에서의 지위를 드러내는 말이다. 소은호는 고개를 들지 않고 대화에 참여도 하지 않다. 이 대화에 관심이 없다. 소은정은 익숙해 고개를 숙여 고기를 먹고 있다. 고기만 먹는 모습은 소은호와 닮았다. 누가 남매가 아니랄 가봐. 이로 봐서 소 가의 분위기는 다른 재벌들과 다르게 화목하다 전동하는 눈을 내리고 웃으며 맞장구를 치고 있다. …… 박수혁의 차는 sc그룹의 밖에 세워져있었다. 소은정과 우연한 만남을 만들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강서진이 카톡을 보냈다. 사진이었다. 소찬식, 소은호, 소은정과 전동하 이렇게 4명이서 밥을 먹고 있다. 사진 속에 그들은 너무 화목해 보였다. 소찬식은 연장자로 그의 표정에서 전동하에 대한 애정이 보였다. 보기만 해도 다정하다. 강서진, “여기는 벌써 부모도 보여줬는데 넌 아직도 제자리걸음이야? 내가 다른 여자 소개해 줄까? 소은정의 아빠도 만났다고? 박수혁의 안색이 급격히 어두워졌다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