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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4화 새로운 애인이 폭로되다

한유라는 두말없이 전화를 끊었다. 절교야! 소은정은 사진을 지웠고 댓글들도 함께 사라졌다. 전보다 훨씬 조용해졌다. 그녀가 한 명씩 대답해주지 않아도 입이 빠른 한유라가 모든 것을 해결해줄 것이다. 하지만 소은정과 전동하가 사귄다는 소식이 말없는 말처럼 빨리 퍼져나갔다. 저녁이 되었을 때 국내 엔터테인먼트 매체에서 속보를 내기 시작했다."소은정 새 애인이 폭로되다" "소은정 새 애인 신분 불명" 소은정이 지닌 화제와 인기는 연예계 많은 사람들이 죽도록 부러워해도 얻을 수 없는 것이었다. 마치 "소은정"을 만나면 무엇이든지 이슈가 되는 것 같았다. 하지만 그녀는 프랑스에 있어 국내의 있는 상황을 제때에 알지 못했다. 그녀가 이 소식을 듣게 되었을 때 국내는 이미 소식이 파다하게 퍼진 뒤였다. 프랑스에서 신나게 동창 모임을 가고 있는 소은정에게 새로운 애인이 생겼다는 일이 전국 국민들에게 알려진 셈이었다. 모임에서 돌아오자 한유라는 그녀와 통화하면서 조잘거렸다. "너 유명인이 되었어. 너 또 이슈가 되었다고, 알고 있어?" 그녀는 이렇게 말하면서 화면캡쳐들을 그녀에게 보내주었다. 그건 실시간 검색어 화면캡쳐들이었는데 모두 소은정 새 애인과 관련되어 있었다...... 소은정은 미간을 찌푸렸다. "도준호에게 처리하라고 해야겠어." "그럴 필요 없어, 이미 처리되었거든. 네가 발견할 때면 이미 늦은 거지." 한유라는 좋은 구경을 하고 있는 기분이었다. "누가 도운 건데?" "당연히 박수혁이지. 그의 명령을 누가 감히 거역해? 조금이라도 늦으면 목이 잘릴 텐데!" ...... 소은정은 문에 들어서면서 실시간 검색어를 확인해 보았다. 처음부터 그런 화제들이 나타나지 않았던 것처럼 아주 깨끗했다. 그녀는 평온한 얼굴로 휴대폰을 넣어두었다. 앞에서 오한진이 우울한 표정으로 걸어 오고 있었다. "왜 그래?" 오한진은 풀이 죽어있었다. "박 대표님의 병세가 자꾸 악화됩니다. 지금 식사도 하지 못해서, 무슨 탈이 날까 걱정되네요......" 소은정은 미간을 살짝 찌푸렸다. 자꾸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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