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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06화 소개해 줘

"그래서? 네가 창업에 실패한 원인이 나한테 있다고 말하려는 거야?" 김하늘의 말에 문설아는 고개를 끄덕거리며 애처로운 표정으로 소은정을 바라보았다. "맞아. 전동하 씨 아주 능력 있는 투자자라는 말을 들었어. 투자하는 항목마다 성공한다고 해서 안목이 좋은 천재라는 소문이 있어. 나한테 소개해 줘." 소은정은 어처구니없는 표정으로 문설아를 쳐다보았다. 겨우... 한유라는 콧방귀를 뀌었다. "얼마 없는 돈으로 무슨 투자를 하겠다는 거야. 그 돈으로 가방이나 사." 문설아는 얼굴이 빨개져 소리를 질렀다. "나 돈 많아!" "네가 어떻게 돈이 많아? 너희 엄마 아빠도 너 창업하지 못하게 막는다고 하지 않았어?" 문설아는 턱을 쳐들고 말했다. "우리 남편한테 돈이 많아. 일 년에 400억씩 주겠다고 했어. 그러면 돈이 얼마나 많이 모일지..." 김하늘과 한유라는 서로를 마주 보며 씩 웃었다. "창업이란 말이 언제부터 이렇게 부정적이었어?" 소은정의 말에 문설아는 팔짱을 끼고 말했다. "그러니까, 전동하 씨, 소개해 줘." 소은정은 고개를 숙이고 잠시 고민을 하는 것 같았다. 문설아는 하는 수없이 숨겨놓은 패를 꺼내 들었다. 그녀는 사진을 소은정에게 전송했다. "됐어?" 사진을 확인 한 소은정이 씩 웃었다. "그래. 경고하는데 투자는 모험이 따르기 마련이야. 그러니까 잘 생각하고 결정해야 돼. 꼭 돈을 많이 번다는 보장은 없어." 문설아는 소은정의 말이 이제는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래, 알았으니까 빨리." 전동하가 투자한 항목에만 투자를 하면 무조건 돈을 많이 벌 것이라고 생각했다. 소은정은 그녀에게 전동하의 연락처가 적힌 종이를 건네자 문설아는 품에 소중히 안았다. "어머, 나 이제 부자가 되려나 봐. 너희들도 봤어?" 한유라와 김하늘은 고개를 저었다. 소은정은 어처구니없는 웃음을 지었다. 그때, 이율이 술잔을 손에 쥐고 나타났다. 눈가가 빨개진 것을 보니 울었던 흔적이 있었다. "무슨 이야기를 그렇게 재밌게 해요? 투자? 저도 하고 싶어요." 문설아는 씩 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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