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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0장

“보스, 방금 보디가드가 몰래 저택에서 승휘 도련님 데려가려 하다 제게 붙잡혔습니다.” “잘했어.” 사실 그날 신승휘는 고작 몇시간 만에 보디가드에 의해 발견됐고 다 큰 어른으로서 그 정도 상처는 별 일도 아니었다. 모든게 연기라는걸 신서찬은 진작에 알고 있었다. “삼촌, 어떻게 할까요?” 신형대는 눈에 띄게 유해진 목소리로 말했다. “승휘가 철이 못 들어서 그래, 서찬이 너도 큰 문제는 없잖아. 아니면 내가 그냥 집 데려가서 곤장 30대 때릴까?” “아빠!” 신승휘는 썩 못마땅한 눈치다. 왜 날 때려! 난 그냥 운이 좀 나빴을 뿐인데! 탓할거면 신서찬 심장이나 머리 관통하지 못한 총알을 탓해야지! 신씨 가문의 가훈이 엄하기로 소문이 자자한건 알았지만 곤장 30대가 무슨 개념인지는 모르고 있었다. 어차피 구경하러 온거기도 했고. 신형대의 말에 대꾸하지 않는걸 보면 신서찬은 영 내키질 않는 모양이다. 박정우가 대신 입을 열었다. “그건 감싸주시는것 같은데요? 저희 선생님이 명줄이 긴 분이 아니셨으면 지금쯤 집안 1인자의 자린 공석이 됐을지도 모르는데요. 선생님은 채찍 열대로 끝내자는 말씀이십니다.” “채찍?” 신승휘가 이를 바득바득 갈았다. “멀쩡하게 살아있는데 왜 날 반쯤 죽이려 들어! 이건 너무하잖아.” 신서찬이 무뚝뚝하게 한마디 거들었다. “내가 죽지 않은걸 감사히 여겼어야지. 그땐 이 정도로 안 끝났어. 다시 한번 헛소리 지껄이면 다섯대 추가한다.” 사당의 체벌 집행인이었던 이수가 마침 어르신을 방에 모셔간 뒤 다시 이 곳으로 돌아갔다. 이번에야말로 물러설 곳이 없다. 신씨 집안 체벌은 윗옷을 벗게 되어있다. 신서찬이 아직도 무릎에 앉아있는 유가현의 허리를 톡톡 치며 박정우에게 말했다. “가현이 데리고 나가 있어, 나도 곧 나갈게.” “네.” 유가현이 떼를 썼다. “싫어, 옷 벗고 맞는거야? 쟤 몸매가 당신 발바닥도 못 따라가긴 하지만 난 신승휘 말로가 어떤지는 두 눈으로 똑똑히 봐야겠어!” 그 뿐만 아니라 반년 전 신서찬 역시 채찍을 20대가 맞았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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