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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5장

“언젠간 돌려받을거야, 그 사람도 예외는 아니거든.” 그 말에 박천일이 안도한다. 변서준에겐 당한만큼 돌려받으려고 하면서 세율이한텐 복수할 생각이 없다? 역시 박천일을 더 관심하는거고 지금은 단지 세율이 때문에 화가 나 저렇게 모진 소리를 하는거겠지! 여전히 기회가 있을거라고 생각한 박천일이 환하게 웃으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가현아 걱정마, 문제점은 내가 고칠거고 난 얼마든지 기다릴수 있어. 너만 고개 돌려준다면 난 영원히 그 자리에 있을게.” 밖으로 나가는 박천일의 뒷모습을 보며 정가현이 한심한 표정을 짓는다. 아직도 말귀를 못 알아 들은것 같네...... 이제 기회 될때 다시 똑똑히 설명해줘야지 뭐. 이어지는 며칠간, 임해정은 여러 현장들을 돌아다니며 회사에 붙어있긴 커녕 보고 한번도 올리질 않았다. 이민주가 불만스러워 연락을 할때면 바쁘다고 끊기가 일쑤였다. 현상황만 아니었어도 진작에 폭발했을 이민주였는데. 이때 휴대폰이 울리며 변서아가 연락을 해온다. “우리 딸, 무슨 일이야?” 변서아가 못마땅한 소리로 투덜대기 시작했다. “엄마, 나 요즘 용돈 왜 이렇게 적어졌어? 허씨 가문 언니들이랑 쇼핑하러 나왔는데 카드 한도 초과로 뜨잖아! 내가 얼마나 창피했는줄 알아?” 뜨끔하는 이민주다. 사실 임해정이 지분을 매각해 프로젝트에 쏟아붓는 바람에 변서아의 용돈을 몰래 줄이고 있었던것이다. “엄마가 그랬잖아! 딸은 모자란거 없이 키워야 한다고! 어떻게 이럴수가 있어......” “우리 딸, 회사가 요즘 자금난에 빠져서 말이야. 엄마도 어쩔수 없었어, 상황 나아지면 용돈 두배로 주고 우리 딸 원하는거 다 사줄게!” “그럼 LC 한정판 화장품 세트 사줘!” “그래그래! 우리 딸 원하는거 다 사!” 전화를 끊으니 임해정에 대한 의심이 더욱 스멀스멀 피어오른다. 며칠째 보고도 없고 연락도 없는데 설마 뭘 숨기고 있는건 아닐까? 아무래도 마음이 놓이지 않아 직접 연락을 해보려던 찰나, 비서 남희가 문을 벌컥 열고 들어온다. “노크도 안 하니!” “사장님 그게 문제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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