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이제 안녕이제 안녕
에:: Webfic

제53장

유현진은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 수영이의 춤에 푹 빠져 있던 임상준은 갑자기 누군가에게의 발에 차였다. 고개를 돌려보니 유현진이 싸늘한 표정으로 서 있었다. “유현진, 너 이거 무슨 뜻이야? 우리 수영 씨 춤 추는 거 보고 있는데 왜 나를 차고 그래?!” 유현진은 위험한 눈빛으로 임상준을 바라봤다. ‘우리 수영 씨?’ “저리 가! 비켜! 유현진, 방금 그 발길질은 넘어가 주겠지만, 다시 방해하면 가만히 안 있어!” 유현진의 눈빛은 더욱 어두워지더니 차갑게 말했다. “너 코피 흘리고 있어!” “뭐?” 임상준이 코를 쓱 만지자 정말로 손에 코피가 묻어났다. 그는 급히 휴지를 찾아 몇 번이나 닦은 후에야 코피가 멈췄다. 보통 사람이라면 춤을 보다가 코피를 흘리는 게 창피했겠지만, 임상준은 결코 평범한 사람이 아니었다. 그는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고 웃으며 유현진에게 다가갔다. “현진아, 내 안목 정말 뛰어나지 않아?” 유현진이 대답하기도 전에 임상준은 더 밝게 웃으며 말했다. “점점 더 내 안목이 뛰어난 것 같아! 우리 수영이 춤추는 거 봐. 정말 아름답지 않아? 마치 작은 요정 같아!” “이렇게 예쁜 요정이랑 빨리 결혼해야지. 아니면 누가 데려가면 큰일이야!” 유현진의 눈빛이 다시 위험해졌다. ‘임상준 이놈, 저 지조 없는 여자랑 결혼까지 생각해?!’ 유현진은 생각도 하지 않고 말했다. “너희 안 어울려!” “안 어울려?” 임상준은 이상한 사람 보듯 유현진을 위아래로 훑어보았다. “유현진, 내가 수영 씨랑 어울리지 않는다면, 도대체 누가 어울리는 건데?” “설마 너랑 내가 어울린다는 거야?” 유현진이 말이 없자 임상준은 갑자기 몸을 떨었다. “유현진, 너 진짜로 나랑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거 아니겠지? 허튼 생각하지 마. 나는 너한테 관심 없어. 나는 우리 수영 씨한테만 관심 있어! 네가 나를 좋아한다 해도 나는 우리 수영 씨를 버리고 너한테 가지 않을 거야!” “우리 수영 씨를 안으면 얼마나 편한데, 내가 왜 냄새나고 딱딱한 남자를 안겠어!” ‘저 여자를 안아본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