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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안녕이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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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3장

임상준은 방금 한 손을 잡고 격정적으로 키스를 한 것을 생각하자 철저히 무너졌다. 그는 힘껏 유현진의 손을 뿌리치고는 고개를 홱 돌려 마구 토하였다. 유현진은 여전히 아무런 표정이 없었다. 그는 재빨리 손을 거두어들이고 손등에 흘린 침을 보았을 때 미간을 찌푸렸을 뿐, 별다른 표정이 없었다. “현진 너 어디 아프냐!” 임상준은 토한 후, 유현진을 있는 힘껏 밀었다. “네가 키스 받고 싶으면 임연아한테 가! 내가 수영 씨한테 고백하는데 네가 왜 끼어들어서 날 구역질 나게 해!” 임연아는 유현진이 무모하게 도수영을 빼앗아올까 봐 두려웠다. 그가 입을 열기도 전에 그녀는 급히 그의 옆으로 달려가서 있는 힘껏 유현진의 팔을 껴안으며 낮은 소리로 말했다. “현진 오빠, 꼭 나를 이렇게 속상하게 만들어야겠어요?” “내가 속상한 건 괜찮아요. 근데 소유 이모가 당신과 도수영의 관계를 알게 된다면 더 속상해할 거예요. 현진 오빠, 오빠를 사랑하는 사람을 이렇게 속상하게 할 거예요?네?” 유현진은 몸이 굳어졌다. 그는 차갑게 몸을 돌려 더는 오색찬란한 꽃 속에 서 있는 도수영을 보려고 하지 않았다. 도수영은 여전히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방금, 임상준이 또 유현진에게 뽀뽀를 했다! 유현진은 왜 이렇게 남자에게 뽀뽀 받는 것을 좋아하는 거야?! 과연, 마음이 삐뚤어진 남자는 정상이 아니다! 임상준은 유현진의 몸이 굳어지면서 얼굴이 점점 더 불그스름해지는 것을 보자 또 어떤 미친 짓을 할지도 몰라 도수영의 손을 잡고 리퍼스 밖으로 뛰어나갔다. 임상준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싶었다. 이제, 도수영을 향한 그의 마음은 모든 사람이 다 알고 있었다. 그의 오늘의 목적은 이미 달성하였으니 앞으로 그는 그가 사랑하는 여자와 단둘이 있고 싶었다. 임상준이 도수영을 데리고 도망치자 유현진은 저도 모르게 주먹을 꽉 쥐며 그들의 뒤를 쫓으려고 했다. 하지만, 임연아가 필사적으로 그의 팔을 잡아당기자 그는 간신히 자신을 억제할 수 있었다. 정원에서 눈이 가장 휘둥그레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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