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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0장

하율은 말문이 막혔다. “근데...” 주익현은 부엌으로 가서 아궁이에 장작을 넣고 물을 몇 통 끓였다. 끓인 물을 물통에 채워 넣고는 욕실로 가져갔다. 하율은 여전히 주익현의 뒤에 있었다. “익현 오빠, 내가 할게, 내가 끓일게.” “됐어.” 몇 분 후, 송민지는 옷을 갈아입고 방에서 나왔다. 주익현은 방금 송민지의 속옷을 사주러 나갔다. 입고 있는 커다란 반팔은 송민지에게 치마로 입기 딱이다. 주익현은 새 수건과 비누가 들어있는 세숫대야를 가져왔다. “다 새거야, 샤워하다가 물이 부족하면 나 불러.” 송민지는 이에 대답했다. “알았어.” 송민지는 욕실로 들어갔다. 이는 작은 방이였고, 안에는 두 통의 온수가 놓여졌고 수도물도 있었다. 송민지는 똥머리로 다시 묶었고 잔머리가 귓가를 타고 흘러내리며 하얗고 부드러운 살결을 드러냈다. 의자에 앉아 온수 물 몇 바가지를 떠서 몸의 빗물을 씻었다. 십여 분이 지난 후, 주익현은 후라이팬을 꺼내에 요리를 몇 개 더 볶았다. 하율은 주익현에게 말했다. “익현 오빠, 이렇게 많이 볶으면 이따가 다 못 먹어.” 주익현은 대꾸하지 않았다. 송민지는 온몸이 새빨갛게 달아올랐고 몸에서 열기를 뿜으며 욕실에서 나왔다. 손에 세숫대야를 들고 부엌문 밖에 서 있었다. “주익현, 나 다 씻었어.” “너 먼저 방으로 들어가. 밥 금방 차려져.” “아, 알았어.” 송민지는 세숫대야를 들고 방으로 들어갔다. 나가는 송민지를 보고 하율한테 경고했다. “방해하지 마.” 하율은 억울하게 말했다. “아직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 “가족들과 싸운거 아니야? 익현 오빠, 아니면 경찰에 신고해서 송민지 오빠 오라고 하자.” “신경 쓰지마, 밥 다 먹으면 깨끗하게 정리해.” 주익현은 세 가지 요리를 들고 방으로 들어갔다. 하율은 따라가고 싶었지만 거절당했다. 주익현이 방에 들어가 보니 송민지는 침대에 누워있었고 이미 잠들었다. 주익현은 손에 든 음식을 내려놓고 침대 옆에 앉아 이불을 덮어주었다. 고요한 밤, 반찬은 이미 식었고 송민지는 건반 두드리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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