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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남진이가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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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1장

강인 그룹의 회장은 이런 자리에 잘 나오지 않았다. 부인 김미애는 강성의 유명 인사와 교류가 잦았기에 소시연과 온미라는 김인애만 알았지 강인국은 알지 못했다. “수양딸이요?” 소시연이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온세라가 어떻게 사모님 수양딸이 된 거예요?” “왜요? 그게 그렇게 놀랄 일인가요? 크리스와 제 딸은 오랜 친구예요. 수양딸로 삼는 것도 최씨 가문 동의를 받아야 하나요?” ‘수양딸?’ 소시연이 얼른 설명을 덧붙였다. “그런 뜻으로 한 말은 아닙니다.” “무슨 뜻인지 딱히 알고 싶지도 않네요.” 김인애는 더는 그들과 입씨름하기 싫어 온세라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속상했지? 두려워할 거 없어. 내가 있는 한 이 최씨 저택으로 들어가는 문을 자격도 없는 이 두 사람이 막지는 못할 거야.” 온세라가 덤덤하게 말했다. “어머니, 저는 괜찮아요.” 강한나가 씩씩거리며 말했다. “괜찮긴 뭐가 괜찮아. 한두 번이 아니잖아. 온미라 씨, 아무리 입만 살았다 해도 때와 장소를 가렸어야죠. 어떻게 아빠랑 크리스를 엮을 생각을 해요? 정말 너무 역겹네요.” 강인국과 김인애의 표정이 동시에 굳었다. 지금 이 상황이 많이 언짢아 보였다. 소시연은 원래도 바람을 보고 노를 젓는 사람이라 얼른 웃으며 사과했다. “사모님, 강 회장님, 오해입니다. 다 오해예요. 미라가 철이 아직 덜 들어서 직설적인 편입니다.” 김인애가 말했다. “직설적이면 마음대로 능멸해도 됩니까? 사람들이 듣고 소문내서 두 가문의 비즈니스에 영향 주면 두 사람 중에 누가 책임질 수 있죠?” 온미라는 얼굴이 하얗게 질려서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사과해요.” 강한나가 온미라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말했다. “지금 당장 크리스한테 사과하라고요.” “저한테 사과하라고요?” 온미라가 이를 악물었다. ‘나한테 사과하라고? 그건 절대 안 되지.’ 이때 본채에서 최서진이 상황을 듣고 나왔다. 그는 사람들 속에서도 돋보이는 키로 미간을 찌푸리며 안에서 걸어 나왔다. 한 주 만에 만났지만 최서진의 눈빛을 마주하는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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