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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남진이가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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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3장

“죄송합니다. 잘못 누른 것 같아요.” “아뇨. 이거 맞아요.” 온미라가 말을 마치자마자 온세라가 기자에게 소개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양약이었지만 시장 조사와 임상 연구를 통해 영양제를 한약 형태로 출시하는 것이 더욱 적합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건 저희 최정 제약회사에서 출시한 신약 활력환입니다.” 말을 마친 뒤 온세라는 비서에게 샘플과 소개서를 기자들에게 나눠주도록 했다. 온미라는 굳어진 표정으로 비서에게 따져 물었다. “온세라 씨 재료로 제 재료를 대체하는 걸 누가 허락한 거야?” 비서가 서둘러 설명했다. “미라 언니, 온세라 씨는 회사에서 고액 연봉으로 세인트 제약회사에서 스카우트한 분이에요. 온세라 씨는 3년 연속 의약 판매의 신화를 세우셨어요. 의약품과 의료기기 시장의 풍향을 가장 먼저 알아차리는 분인데 어떻게 온세라 씨 말에 따르지 않을 수가 있겠어요?” 비서의 말을 들은 온세라는 너무 화가 나서 말문이 막혔다. 5년 사이, 온세라가 이런 능력을 갖추게 될 줄은 몰랐다. 소란스러운 소리와 함께 온미라의 시선이 먼 곳을 향했다. 순간 그녀의 눈빛이 반짝였다. “서진 오빠.” 그녀는 곧바로 최서진에게 다가갔다. 최서진은 비서 등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채 최정 그룹 부스로 향해 성큼성큼 걸어갔다. 최서진을 본 온미라는 곧바로 그의 팔에 팔짱을 꼈다. “서진 오빠, 드디어 왔네요.” 최서진이 물었다. “진전은 어때?” “진전이요? 서진 오빠, 오빠가 안 왔으면 저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을 거예요.” “무슨 일이야?” “글쎄 누가 제멋대로 회사에서 만든 신약을 바꾼 거예요. 그것도 아직 식약청에 등록도 안 한 신약을 말이에요. 기자님들이 인터뷰하려고 오셨는데, 그분들이 기사를 쓰기 전에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큰일 날 거예요.” 최서진이 입을 열기도 전에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내 약이 식약청에 등록되지 않았다고 누가 그랬어?” 상대를 본 최서진의 눈빛이 살짝 달라졌다. ‘저 여자는...’ 바에서의 그 순간이 최서진의 머릿속에 떠올랐다. 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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