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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6장

하지만 김민아의 입에서 욕설이 튀어나오기도 전에 김시아의 손가락에서 은침이 날아갔다. “아악...” 김민아의 비명과 함께 은침이 그녀의 무릎에 박혔다. 곧 그녀의 다리는 통제 불능으로 심하게 떨리더니 결국 ‘퍽’ 소리와 함께 바닥에 무릎을 꿇었다. “김시아, 너 대체 나한테 뭐 한거야?” 무릎을 꿇은 김민아는 굴욕감을 느끼며 소리쳤다. ‘그래도 명색의 재벌가 딸인데... 내가 김시아 앞에서 무릎을 꿇다니. 가난한 건 김시아잖아. 나한테 무릎을 꿇고 사죄해야 할 사람은 저년인데.’ “김시아, 너 내 딸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 딸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본 장애린은 이성을 잃고 김시아에게 달려들었다. 그러나 김시아에게 손가락 하나 대기도 전에 그녀는 발차기를 당해 멀리 날아갔다. “아악...” 장애린은 비명을 지르며 멀리 날아가 바닥에 떨어졌다. 심한 통증에 피를 여러 번 토했다. “이건 또 뭐야? 형, 형수님 완전 야수 스타일인데?” 김시아가 돌아오지 않자 그녀를 찾으러 나선 심우진과 진우주는 이 광경을 목격했다. 심우진은 그 괴력에 조금 두려워하며 침을 삼켰다. “우와, 정말 잔인하네! 지난번에 형수님이 술에 취해 나를 발로 찼을 때는 정말 살살 찬 거였구나!” 그 발길질로 장애린은 최소한 열 개의 갈비뼈가 부러졌을 것이다. ‘역시 형의 여자다워. 형처럼 잔인하네.’ 진우주는 그의 말을 무시하고 긴 다리로 성큼성큼 걸어가서 김시아에게 다가갔다. 그러고는 먼저 그녀가 다치지 않았는지 확인했다. 김시아가 무사한 것을 보고서야 진우주의 엄숙한 표정이 조금 풀어졌다. 그에게 있어 다른 사람이 다친 건 상관이 없었고 오직 김시아가 다치지 않은 것이 중요했다. “여긴 왜 왔어?” 진우주가 갑자기 나타나자 김시아의 주변에 풍기던 살기 가득한 기운이 사라졌다. 진우주는 자연스럽게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애정 어린 목소리로 말했다. “우리 시아가 오래 안 돌아오길래 길을 잃은 건 아닌가 해서.” 진우주의 잘생기고 요염한 얼굴을 본 김민아는 자신도 모르게 그에게 홀린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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