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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2장

진우주는 흔들리는 눈빛으로 김시아를 계속 안고 있었다. 모든 일은 천천히 진행해야 했다. 깊은 인내심으로 김시아를 약혼자와 파혼하도록 설득해야 했다. 장애린과 김민아는 이 장면을 가까운 곳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김시아는 정말 재수 없고 뻔뻔한 여자예요. 시간이 얼마나 지났다고 또 남자를 바꿨잖아요!” 잘생긴 남자의 옆모습을 보던 김민아는 질투가 나서 욕설을 퍼부었다. 손을 붕대로 꽁꽁 감은 장애린 역시 독기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그전에 우리가 김시아를 얕잡아 본 것 같아. 의외로 남자를 꾀는 수단이 있군.” “엄마, 김시아 그 재수 없는 X때문에 오빠가 폐인으로 되셨고 엄마 손마저도 망가뜨렸잖아요. 이 화를 절대 참으면 안돼요!” 그 말을 듣던 장애린은 머리를 숙여 자신의 상한 오른손을 내려다보더니 김시아에 대한 원한이 더욱 깊어졌다. “김시아 그 X이 나와 성한이를 이렇게 비참하게 만들었어. 절대로 가만두지 않을 거야!” 두 사람은 그들이 받은 고통을 김시아에에 백배로 갚아주겠다고 다짐했다! ...... 김씨 가문. “은준아, 시아가 날 좋아하겠지?” 곧 동생을 볼 생각에 김현호는 너무 떨렸다. 심지어 첫 무대에 오를 때 보다 더 떨렸다. “시아가 형 좋아할지는 모르지만 분명 날 가장 좋아할걸.” 김은준은 축 늘어져서 게임을 하면서 거만하게 대답했다. “그건 내가 돌아오지 않았을 때 얘기고. 내가 돌아왔으니 앞으로 내가 시아가 가장 좋아하는 오빠가 될 거야!” 그 말에 김은준은 순간 화가 나서 손에 들고 있던 게임기마저 내려놓았다. “형, 지금 나랑 싸우자는 거야?” “싸워보지 뭐. 내가 무서워할 줄 알아?” “시아가 왔어...” 심수정의 말이 끝나기도 무섭게 김은준과 김현호가 재빨리 앞다투어 티격태격하면서 대문 앞으로 달려갔다. 순간, 김유미는 2층에서 걸어 내려오면서 이 장면을 보더니 자기도 모르게 질투 나기 시작했다. 김은준이 김시아 그 천한 여자에게 이렇게 잘해주는 것도 못마땅한데 김현호마저도 김시아에게 이렇게 열정적인 것에 대해 더 못마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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