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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4장

“뭐, 너가 알아서 뭐 하게? 무서운 게 뭔지 모르는 꼬맹이 같으니라고! 다 죽여!” 목덜미가 잡힌 남자가 외치자, 검은 옷을 입은 40명 정도 되는 사람들이 칼을 뽑으며 도윤을 향해 돌진했다…! 그 모습을 보자마자, 도윤은 바로 그의 목을 잡고 으스러뜨리고서 시체를 바닥에 떨어뜨렸다. 그리고 다가오는 공격자들을 향해 손을 뻗었다. 팔용기법으로 눈 깜짝할 새 그들을 처리했다! 그리고 도윤은 끓어오르는 본질적 기를 풀어 남자들의 검이 자기들의 심장을 향하게 했다… 그렇게, 검은 옷을 입은 남자들은 더 이상 살아있는 사람이 아니었다. 이 모든 일은 순식간에 일어났다…! 이제 해방되자, 혜철과 다른 포로들은 도윤 앞에서 고개를 숙이며 소리쳤다. “정말로 강하십니다! 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족쇄에서 벗어나자, 혜철은 그들에게 현 상황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알고 보니, 오남은 이미 꽤 오랜 시간동안 제자들을 보내 지배자들을 납치했고, 그들의 신체로 강제로 주술을 풀려 했다. 지금까지 약 500명이 목숨을 잃었고, 혜철이 있는 지배자 세력이 새로이 대체될 사람들이었다. 모든 일을 듣게 되자, 도윤은 인상을 쓰며 말했다. “양오남은 완전히 미쳤군!” 누군가 대답도 하기 전에, 갑자기 누군가 소리치는 소리가 들려왔다. “여기 있다! 빨리! 잡아!” 순식간에 적어도 100명 이상의 검은 옷을 입은 남자들이 나타났다! 빠르게 다가오는 그들을 바라보며 도윤이 지시했다. “혜철 할아버지! 당장 주철 삼촌과 도망가세요! 나머지는 모두 제게 맡기세요!” “알겠습니다! 도윤 님, 물론 강하시다는 것 알지만, 부디 검 기법을 조심하세요!” 혜철이 대답했다. 도윤이 고개를 끄덕이자, 혜철이 나머지 사람들을 데리고 자리를 떠났다. 그들이 꽤 멀어지자, 도윤은 뒷짐을 지고서 다가오는 남자들을 쳐다보았다. 고개를 가로 저으며 조롱하는 말투로 말했다. “그 피도 눈물도 없는 놈이 이렇게 제자가 많을 줄이야!” “감히 우리 사부님을 욕해? 우리가 널 갈기갈기 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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