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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3장

“…도윤아… 지금 뭐 하는 거야…?” 명오가 어리둥절해하며 물었다. “이제부터 너가 나처럼 귀신을 볼 수 있도록 너한테 힘을 부여하고 있는 거야. 하지만, 악령은 너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사악하고 잔인할 거라는 거 명심해. 그러니, 정신 단단히 차려!” 도윤이 말했다. 실제로 악령을 보는 건 처음일 것이기에, 도윤은 명오에게 있어 그 첫 경험이 쉽지 않다는 것을 이해했다. 그랬기에 도윤은 제자가 그 자리에서 오줌을 지리거나 기절하는 일은 없길 바라는 마음에서 단단히 일러주었다. “네, 알겠습니다! 잘 참아볼게!” 명오가 결의에 찬 눈으로 대답했다. 고개를 끄덕이며 도윤은 엘리시안 저택으로 향했다. 들어서자마자, 도윤은 바로 아스트라 검을 소환하며 말했다. “유령 소환 주문!” 그리고 도윤은 주위에 있는 귀신들을 불러내기 위해 주술을 바꿔가며 읊기 시작했다. 주술을 성공적으로 외자, 주위에 어슬렁거리고 있던 귀신들은 바로 엘라시안 저택으로 소환되었다. 그래서 도윤이 좀 전에 명오에게 정신을 바짝 차리라고 그렇게 강조한 이유였다. 결국, 어떤 귀신이 나타날 지 그 누구도 예상할 수 없었다. 그렇게 주술이 끝나자, 도윤과 명오는 침묵 속에서 귀신들을 기다렸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오싹한 바람이 명오 목 뒤에 스쳤고 온몸에 소름이 끼쳤다. “도…도윤아…” 명오가 훌쩍이며 말했다. 그 소리를 듣자, 도윤은 명오 뒤에 나타난 악령을 향해 아스트라 검을 휘둘렀다. 도윤이 공격하는 모습을 보려 명오는 재빨리 등을 돌렸다… 하지만, 아주 작은 얼굴로 그를 노려보는 악령과 눈이 마주치자 깜짝 놀란 명오의 눈은 휘둥그레지고 말았다! 작은 얼굴에서는 검푸른 빛이 나고 있었고 악령의 눈은 핏빛으로 충혈되어 있었으며 그로 인해 더 무섭게 보였다! 명오가 너무 겁을 먹어 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하는 모습을 보자, 도윤은 재빨리 명오를 뒤로 잡아당기며 소리쳤다. “내 뒤에 있어! 내가 처리할게!” 명오를 안전하게 보호한 채로 도윤은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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