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9장
큰 ‘쿵’하는 소리와 함께 돌문은 마침내 완전히 열렸고 도윤이 앞으로 나왔다…
지난 5년 동안 그의 외모는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그의 분위기에는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다. 묘사하자면, 누가 봐도 상급자의 포스가 느껴졌다.
“도사님!” 자리에 있던 모두가 도윤을 향해 고개를 깊이 숙이며 소리쳤다.
고개를 살짝 끄덕이며 도윤은 기쁨을 참지 못하고 “도윤아… 드디어 돌아왔구나…!” 라고 말하는 미나를 바라보았다.
“응. 그런데, 훈련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 같아. 그렇지 않으면, 파괴의 제왕과 다른 샤크라 왕의 계속 되는 공격을 대항할 수 없을 거야.” 도윤이 대답했다.
“선생님, 지금도 압도적인 기운을 풍기고 계십니다… 이제 샤크라 왕 8급이 되신 건가요…?” 도윤에게 느껴지는 엄청난 변화에 놀란 가호가 물었다.
“어. 성스러운 원기의 원천으로 반년 전에 8급에 도달했어. 하지만 안타깝게도 올해 하반기에는 어떠한 성과도 이룰 수 없었지.”
영역에서 가장 높은 급수이기에 열심히 노력한 도윤조차도 9급 샤크라 왕이 되기엔 결단코 쉽지 않았다. 6개월의 훈련을 받고도 전혀 발전을 이룰 수 없었다!
사실, 은둔 기간동안 도윤은 증오의 감정으로 눈이 멀어 있었다. 또한 9급 샤크라 왕에 입문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심도 많았다.
어쨌거나, 이전 수련에서는 느리더라도 적어도 조금씩 발전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9급을 목표로 훈련하는 동안, 그는 점점 더 깊은 심해 속으로 빠져드는 기분이었다. 다시 말해, 훈련에는 어떠한 성과도 없이 느껴졌고 이 생각만으로 그는 초조했다!
편막화의 위치를 알려주는 지도를 처음 발견했을 때를 회상하며 도윤은 9급을 성취한 후 어떻게 편막화를 찾을 것인지 되뇌었다. 일단 찾게 된다면, 고급 필렛을 만들어 전설의 현자 영역에 들어가기 위해 사용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도윤은 마침내 파괴의 제왕 앞에서 발언할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랐다.
안타깝게도 결실을 보지 못한 한 해를 보낸 도윤은 현실을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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