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6화
세상에!!!
모든 남자가 속상해하였다.
여자들은 임동현을 보자 사랑의 눈길을 보냈다.
너무 멋졌다!!!
아주 품위가 있었다!!!
임동현은 고등학교 때부터 멋졌다. 다만 좀 말랐을 뿐이었다. 게다가 그의 우수에 찬 눈빛은 많은 여학생을 사랑의 포로로 만들었다.
그때 그는 비록 배달하러 다녔지만 고등학교 때 여학생들은 대학교 여학생들처럼 현실적이지는 않았다.
그때 임동현을 좋아하는 여학생들이 적지 않았다.
당무는 눈을 부릅뜨고 임동현과 운서를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그는 원래 이번 동창 모임에서 운서에게 키스하고 운서의 마음을 빼앗을 계획을 무수히 세웠었다.
그건 그의 고등학교 시절 꿈이었다.
그는 여태껏 운서에게 끊임없이 구애하였다.
하지만 운서는 그에게 전혀 관심을 주지 않았다.
그래도 당무는 운서를 잊지 않았다.
심지어 그는 운서를 꿈속에서 수없이도 보았다.
그러나 임동현이 운서의 손을 잡고 들어오는 순간 그의 꿈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차츰 당무의 두 눈은 빨갛게 변해갔다.
자기가 꿈꾸던 여신이 과거의 가난뱅이 동창의 손을 잡고 들어오다니.
당무는 폭발 직전에 이르렀다.
"얘들아, 안녕! 오랜만이야. 그동안 아주 그리웠어. 고등학교 시절이 그립구나." 임동현이 미소 지으며 말했다.
"얘들아, 안녕!!!" 운서도 인사했다.
두 사람의 말을 듣자 놀라움에 동작을 멈췄던 동창들이 정신을 차렸다.
당무도 정신을 차렸다. 그는 왠지 추태를 부린 것 같아 황급히 고개를 떨구었다.
"임동현... 너... 너랑 운서??? 너희 두 사람..." 한 남학생이 말을 더듬으며 물었다.
"운서는 내 여자친구야!!!" 임동현이 웃으며 대답했다.
"어머나!!! 임동현, 대단해!!!" 한 동창이 말을 마치고 임동현에게 엄지손가락을 내밀었다.
"임동현!!! 너 참 대단하다!!! 넌 내 우상이야. 운서 여신을 여자친구로 만들다니." 또 다른 남학생이 임동현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내밀었다.
한 남학생은 아주 슬픈 듯한 말투로 말했다. "임동현!!! 운서 여신을 돌려줘!!!"
"임동현, 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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