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7화
"오늘 연회를 주최한 건 여러분이 함께 모여서 소통하는 것 외에도 여러분께 한 사람을 소개하고 싶어서입니다."
우연걸이 말을 마치자 누군가 무대 위로 올라갔다.
임동현이 돌아보니 그 사람은 동래 글로벌의 서울 책임자 진휘가 아닌가???
괜찮네!!!
벌써 서울 비즈니스계 큰손을 알게 되다니.
앞으로 투자도 쉽게 할 텐데.
관미령에게 잡혀 사람들에게 소개하던 임동현의 울적했던 기분은 순간 좋아졌다. 그는 무수한 리치 포인트가 그를 향해 손을 흔드는 것만 같았다.
"여러분께 소개할게요. 이분은 동래 자본의 서울 지사 책임자 진휘이니다. 동래 자본에 대해 잘 모르실 텐데 정식 명칭은 동래 글로벌 투자그룹이라고 합니다. 얼마 전에 소문이 자자했던 19조 원을 가난한 산간 지대에 학교를 건설하도록 기부한 것이 바로 그들입니다."
우연걸이 말을 마치자 아래에 있던 사람들은 의논이 분분하였다.
그들은 비록 동래 자본을 잘 몰랐지만 19조 원으로 학교를 건설한 사실은 다 들어보았다.
19조 원을 가난한 산간지대에 기부해 학교를 건설하도록 한 것은 대하 심지어 전 세계에서도 전례 없는 일이었다.
게다가 명칭 뒤에 자본이라는 두 글자를 붙인 걸 보면 분명 자산이 몇백조 원 이상인 회사였다. 이건 비즈니스계의 정해진 룰이었다.
자산이 몇십조 원 이하면 회사라고 불렀다. 몇십조 원에서 몇백조 원 사이면 그룹이라고 불렀고 몇백조 원에서 천조 원 사이면 자본이라고 불렀다. 그리고 천조 원 이상이면 재벌이라고 불렀다.
이는 전 세계 비즈니스계에서 공인하는 룰이었다.
회사 명칭으로부터 이 회사의 규모를 알아볼 수 있었다.
재벌의 수준에 오르면 한 지역의 경제를 쥐락펴락할 수 있었다.
"동래 자본은 비록 설립된 시간이 길지 않지만 짧디짧은 몇 개월이란 시간 내에 190조 원을 넘어선 건 비즈니스계의 기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어 진휘 씨가 여러분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좋은 밤입니다. 저는 진휘라고 하며 동래 자본 서울 지사의 책임자입니다. 동래 자본은 열정과 활력이 넘치고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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