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6화
연예인들만이 젊은 나이에 많은 재부를 소유할 수 있었다.
임동현을 쳐다보는 여자 연예인들의 눈빛도 애매해지기 시작했다.
자본주!!!
임동현은 자본주인 게 분명했다!!!
"아닙니다, 나문희 씨. 저도 작은 힘이나마 보태려고 했을 뿐이에요. 노래는 물론 프로 가수들과 비교할 수 없죠."
임동현은 겸손하게 말했다.
"임동현 씨는 참 겸손하시네요!!!"
"임동현! 왜 여기 왔어? 엄마가 널 한참 찾았잖아!"
운서도 달려왔다.
"어머!!! 나문희 씨 아니세요???"
운서가 놀라며 나문희를 불렀다.
"임동현 씨, 이분은 누구신가요???"
나문희가 물었다.
"제 여자친구 운서예요!!!"
임동현이 대답했다.
임동현의 소개를 듣자마자 운서의 얼굴이 빨개졌다.
임동현이 그녀를 여자친구라고 소개하기는 처음이었다.
그녀는 당연히 기분이 좋았다.
그러면서도 울고 싶기도 했다.
그녀는 이날을 오랫동안 기다려 왔다.
"안녕하세요, 운서 씨!!!"
나문희가 손을 내밀며 말했다.
"안녕하세요, 나문희 씨!!!"
운서도 손을 내밀어 나문희와 악수하였다.
운서를 쳐다볼 때 밝아졌던 진하의 표정이 임동현의 소개를 듣자 다시 어두워졌다.
진하는 비록 자신이 괜찮은 사람이고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걸 알고 있었지만
임동현과 같은 명문가 도련님과는 비교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게다가 임동현은 외모나 분위기도 최고였다. 그렇기에 진하는 모든 방면에서 완패였다.
운서와 나문희는 열심히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운서는 나문희를 정말 좋아했다. 나문희의 실물을 보기는 처음이었다.
그러니 당연히 할 얘기가 많았다.
임동현은 옆에서 그녀들의 얘기에 끼어들지 못했다.
이곳에는 연예인들이 많이 와있었다. 하지만 임동현은 나문희를 제외한 다른 연예인들과는 모르는 사이라 할 얘기가 없었다.
여자 연예인들은 임동현에게 관심이 많았다. 그녀들은 임동현과 얘기를 나누려고 애를 쓰고 있었다.
"임동현, 운서, 지금이 어느 땐데 아직도 연예인을 따라다니고 있어??? 얼른 와. 중요한 인물들을 소개해 줄게."
관미령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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