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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6화

"그렇다면 블랙워터용병단도 너의 집을 파괴한 사람들이란 말이냐?""다는 아니지만 그들의 단장과 제1부단장은 맞아, 나는 그들의 제1부단장은 죽였지만 단장 블랙워터는 죽이지 못했어, 이번에는 되려 그의 계략에 넘어가 겨우 이곳으로 도망쳐 왔어.""설명 좀 해봐, 나를 설득할 수 있으면 너를 죽이지 않을 뿐더러 너에게 서프라이즈 선물까지 주겠어!" 임동현이 말했다.그는 이 블루마녀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만약 그녀가 정말 말한대로 무고한 사람을 죽인 적이 없다고 하면 이 여자를 휘하에 넣어도 괜찮을 것 같았다.어차피 자신의 세력을 키우려면 많은 인재가 필요하다, 하지만 그래도 첫째는 인품이 좋아야 했다.블루마녀는 임동현에게 그녀의 과거를 들려주기 시작했다.그녀는 자신이 임동현의 적수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임동현은 깊은 바다와 같았고 자신은 일엽편주처럼 느껴졌다.이것은 그녀의 천부적인 재능이었다, 자신의 기운을 숨길 수 있고 다른 사람의 강약을 감지할 수 있었다, 그녀는 바로 이런 재능이 있었기에 용방 초기 고수인 블랙워터용병단 제1부단장을 불의의 공격으로 죽일 수 있었다, 아니면 반보 용방인 그녀가 겨우 반보의 차이가 나는 것 같지만 실제 차이가 아주 큰 부단장을 죽일 수 없었다.만약 블랙워터가 연못이라면 임동현은 바다였다, 그들은 비교도 되지 않았다, 때문에 그녀는 임동현의 말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그녀는 자신의 집을 파괴한 사람들을 다 죽이지 못했기 때문에 아직 죽을 수 없었다..블루마녀는 원래 혼돈의 땅 변두리에 있는 한 작은 나라의 공주로써 아무런 근심 걱정이 없이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나라라고 해도 면적은 대하의 어느 한 작은 현성과 크게 차이는 없지만 이런 작은 나라들은 대하의 작은 현성보다 훨씬 부유하고 자원도 풍부했다.10년 전 이 작은 나라의 자원에 눈독을 들인 한 대형 용병단이 핑계를 대고 바로 공격해 왔다.그녀가 있던 나라는 전력을 다해 막아냈지만 결국에는 단단히 준비하고 쳐들어 온 적에게 패하고 말았다, 온 나라의 백성들은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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