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0화
혼돈의 땅은 한때 실력이 엄청나게 강했던 나라였다. 대하와 웅응 두 제국보다는 못했지만, 다른 나라보다는 강했다.
왜냐하면 이 나라에는 자원이 너무 풍부해서 웅응국이 엿본 지 오래되었지만, 대하의 제약 때문에 웅응국도 감히 티 나게 엿볼 수는 없었고 내부에서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
웅응국이 수년간 침투한 끝에 마침내 이 나라를 내부에서 분열시켰고, 웅응국이 자원을 차지하려고 할 때, 대하가 저지했다.
대하는 당연히 웅응국이 더 이상 힘을 키우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고, 두 제국의 제약으로 인해 용병단에 엄청난 기회를 주었다.
그러다 보니 이곳은 용병들의 천하가 되었고, 심지어 주변 작은 나라에서도 용병으로 위장해 자원을 빼앗을 정도였다.
결국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혼란스러운 곳이 되었다.
부족이 패권을 다투는 것과 비슷한 구도로, 대형 용병단은 대형 부족에 해당했고, 자원이 풍부한 곳을 차지하고 있었고, 소형 용병단은 소형 부족에 해당해 상대적으로 자원이 적은 곳을 차지하고 있었다.
일단 자신이 점유하고 있던 곳의 자원이 파헤쳐지면, 새로운 자원지를 찾거나 다른 용병단이 점유하고 있던 자원지를 침탈하는 싸움이 벌어진다.
그래서, 이곳 원주민들은 웅응인들을 매우 싫어했지만, 그들도 서서히 현실을 받아들이고, 뭉쳐서 용병단의 이름으로 활동했다.
세계 지하 세계에 제일 큰 용병단인 성광용병단은, 그 당시의 나라가 남긴 고수들로 구성되어, 여전히 혼돈의 땅에서 가장 풍요로운 곳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래서 성광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고, 세상의 모든 어둠을 정화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혼돈의 땅에서 한 종류의 사람들이 모든 용병단의 보호를 받았는데, 그게 바로 자원채취팀이다.
용병단이 자원 부지를 차지하면 자연스레 자원을 채취해 돈으로 바꾸어야 하는데, 그들은 채집할 줄 모르니 새로운 직업군인 자원채집팀이 탄생한 것이다.
그들은 일정한 수수료를 받고 용병단의 자원 채취를 도왔다, 심지어 현재 돕고 있던 용병단이 없어져도 그들은 피해를 보지 않았고, 그저 고용주를 바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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