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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13화

응? 임동현이 성왕급 기운을 내뿜으려고 준비 중이던 그때, 갑자기 고수가 가까워져 오는 느낌을 받았다. 이건? 그는 급히 한쪽을 바라봤다. 성왕급 고수의 기세가 순식간에 장내를 뒤덮었다. 이제 막 튀어나온 일곱 명의 진성급도 발걸음을 멈추었다. 이 기세에 그들은 강렬한 위기감과 공포를 느꼈다. 장내는 순식간에 쥐 죽은 듯 조용해졌다. 그때, 공소 두 개 진영의 중간에 할아버지 한 명이 나타났다. 임동현이 그를 쳐다봤다. 성왕급 상급! 곧 성왕급 장성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고수는 성원계의 성왕급 중의 한 명밖에 없었다. 그는 바로 전임 성인 연맹 대표 한수원이다. 성원계 모든 세력의 존중을 받는 어르신이다. 공혁준에게 패배한 후, 성인 연맹 대표 자리를 내려놓았었다. [그가 있다면 내가 굳이 실력을 드러내지 않아도 되겠군.] 임동현은 속으로 은근히 기뻐했다. 속으로 환희를 지른 건 임동현 뿐만이 아니었다. 소씨 가문 모든 사람은 흥분이 절정에 달했다. 한수원은 전임 성인 연맹 대표로 성원계에서 명망이 가장 높은 사람이었다. 그가 가장 싫어하는 것이 바로 성원계 내부에서 대규모 전쟁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제 어르신이 오셨으니 공씨 가문이 소씨 가문을 손에 넣으려는 야심은 실현할 수 없게 되었다. “한수원 대표님을 뵙습니다!” 소천수 등 세 명이 먼저 두 손을 맞잡으며 예를 표했다. “한수원 대표님을 뵙습니다!” 소씨 가문 사람들이 동시에 큰 소리로 외쳤다. 한수원은 손을 저으며 그들의 인사에 답했다. 그러고는 돌아서서 공씨 가문을 쳐다봤다. 공씨 가문의 네 명의 진성급은 서로 마주 보며 긴장해서 어르신을 볼 면목이 없었다. 만약 예전이었다면, 그들도 소씨 가문과 똑같은 자세를 취했을 것이다. 하지만 한수원은 이제 더 이상 성인 연맹 대표가 아니었다. 지금의 성인 연맹 대표는 공씨 가문의 창시자이다. 공씨 가문 사람들은 당연히 이렇게 하지 않았다. 안 그러면 누워서 침 뱉기 아닌가? “한...한수원, 다...당신 뭐 하려는거야? 경고하는데, 우리 창시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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