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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51화

소설윤과 소정원이 방금 맞이한 소씨 가문에서 보내온 직계 자제는 불과 백여 명에 불과했다. 나이는 모두 매우 어렸는데, 고작 몇십 세에서 몇백 세 사이였다. 소씨 가문과 같은 이런 대가문은 직계 자제가 적어도 만 명에서 팔천 명 정도 됐고, 방계는 말할 것도 없이 많았다. 소씨가문에서 탈출시킨 백여 명은 그중 가장 알짜배기 실력자들이었기에, 소씨 가문의 마지막 희망이라고 할 수 있었다. 소씨 가문이 그들을 이곳에 보낸 이유는 물론 임동현의 실력과 배경에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소씨 가문은 더 이상 임동현에게 곤경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바라지 않았다. 그저 소씨 가문을 위해 약간의 희망만 남겨 주길 바랄 뿐이었다. 만약 임동현이 최선을 다해 소씨 가문을 도울 의향이 있다면, 소씨 가문에 마지막 희망의 불씨를 남겨 주는 것은 어렵지 않으리라 판단했다. 그런데 소정원이 소씨 가문 직계 자제들을 어디로 보낼지 생각하기도 전에 공씨 가문이 쫓아왔고, 앞장선 사람은 바로 공씨 가문 후계자 1순위 공호천이었다. 임동현에게 당하고 자신감이 바닥 친 이후, 공호천은 풀썩 주저앉아 기를 펴지 못했다. 공씨 가문은 공호천에게 자신감을 되찾아 주기 위해 가문의 고수들을 이끌고 소씨 가문이 빼돌린 직계 자제들을 추격하게 했다. 게다가 두 명의 진성급 고수를 보내 그를 호위하게 했다. 이렇게까지 밑천을 들이는 것을 보면 공씨 가문이 공호천을 얼마나 중시하는지 알 수 있다. 공호천은 오자마자 소씨 가문의 화수분 상사에서 가장 높은 건물을 부수고 큰 파장을 일으켰다. 거대한 비행선 위에 우뚝 선 그는 화수분 상사를 내려다보며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였다. ‘임동현이 아무리 강해도, 창시자께서 이미 한수원을 물리치고 성인 연맹 대표가 되었으니, 성원계에서 누가 감히 공씨 가문에 대항하겠는가? 앞으로의 성원계는 우리 공씨 가문의 말을 따라야 해!’ 소씨 가문의 일이 해결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공호천은 창시자를 찾아가 임동현을 죽여달라고 청할 작정이었다. 반드시 임동현을 직접 발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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