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40화
한수원은 더는 성인 연맹의 대표가 아니고, 부대표 공혁준이 새로운 대표로 역임 되었다는 내용이었다.
이 소식이 공포되자 성원계 전체에서는 큰 파문을 일으켰다.
심지어 성인 경지 서문도경의 죽음까지 잠재웠다.
모두들 이 사실을 믿을 수 없었다.
한수원은 모두가 인정하는 성원계 제일의 강자였고, 대표로 된 이후로 약자에게 유리한 규칙을 많이 세워 지금까지 성원계가 평화로울 수 있었다.
공정하고 바른 한수원이 사임한 것은 한 시대가 막을 내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제 곧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다.
이 새로운 시대가 성원계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는 아직 알 수 없었다.
일반인은 이 속의 이해관계를 모를 수 있지만 많은 세력은 이미 심상치 않음을 느꼈다. 왜냐하면 공혁준은 얼마 전 낡은 규칙을 폐지하자고 제안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대표인 한수원은 줄곧 동의하지 않았다.
지금 한수원이 물러나고 공혁준이 새로운 대표가 되었으니, 그는 자기 생각을 당당히 실행할 수 있지 않겠는가?
오랜 세월 잠잠했던 성원계가 또다시 어지러워지기 시작할 것이다.
많은 세력은 이렇게 생각했고 함께 대책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그 밖에, 모두가 궁금한 한 가지는 바로, 한수원은 왜 갑자기 대표직에서 물러났을까?
성인 경지는 생로병사의 제한을 받지 않는 무한의 수명을 갖고 있었다.
한수원이 얼마나 오래 살든 간에, 그는 항상 절정의 상태에 있을 것이다.
공혁준은 어떤 이유로 그를 쫓아내고 대표의 자리에 앉았을까?
설마 성원계의 최강자가 이미 한수원으로부터 공혁준으로 바뀌었단 말인가?
어쩌면 그럴지도 모른다.
그렇지 않으면 공혁준이 어떻게 대표의 자리에 앉았는지 설명할 길이 없었다.
성원계 5대 정상급 세력을 제외한 나머지 세력은 모두 성인 연맹 대표의 교체로 인해 불안해하고 있었다.
모두 자신의 세력권을 포섭하며 분분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일단 보수적으로 행동한 후 상황을 지켜볼 생각이었다.
이 세력 중, 가장 공포에 질린 세력은 소씨 가문이었다.
소씨 가문은 원래 공씨 가문의 부속 가문으로,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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