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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50화

임동현이 자신을 안심시키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진한솔은 별다른 방법이 없었다. 장씨 가문의 수많은 고수들이 지켜보는 상황에서 임동현이 어떻게 탈출할 수 있겠는가? 만약 가능했다면 이미 오래전에 벗어났을 것이다. 굳이 지금까지 기다릴 필요가 있었을까? 진한솔은 임동현을 돕고 싶었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그도 자신의 능력이 부족하다는 걸 알고 있었다. 실력이 약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배후에 성왕급 세력도 없었기 때문에 전혀 개입할 수 없었다. 임동현을 도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군중 속에 섞여 외부의 소식을 조금이라도 임동현에게 전달하는 것이었다. ... 임동현과 약속한 마지막 하루 안에 청산을 마쳐야 했기 때문에 소설윤은 마지막 정산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그녀의 입으로 직접 시간을 3일로 정했기 때문에 한 번 말했으니 더 이상 연장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공호천이 수천 명으로 구성된 천교단을 이끌고 도착했다는 소식을 접한 소설윤은 얼어붙었고 한없는 공포가 그녀를 감싸고 몸이 떨리기 시작했다. 공호천은 대회를 열기 위해 성원계의 모든 천교들을 모은 거 아니었나? 왜 갑자기 여기로 온 거지? 저 많은 천교들을 데리고 와서 뭘 하려는 걸까? 설마... 자신에게 공개적으로 청혼하러 온 걸까? 그럴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것 말고는 소설윤은 공호천이 여기 온 이유를 생각할 수 없었다. 어떡하지? 어떡하지? 어떻게 해야 하지? 소설윤은 스스로 계속해서 물었다. 소설윤은 공호천의 환심을 사려는 소씨 가문의 희생양이 되고 싶지 않아서 항상 노력했다. 이제 그녀는 희미한 희망을 보기 시작했는데 이 마지막 결정적 순간에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소설윤은 이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절대 안 돼! 그녀는 절대 공호천과 결혼할 수 없었다. 그렇지 않으면 그녀의 인생은 망가질 것이다. 게다가 소설윤도 공호천이 그녀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혼인을 맺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는 이런 방법을 통해 소씨 가문을 더 갉아먹고 궁극적으로 화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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