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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77화

임동현은 소설윤과 함께 화수분 상사 본부로 돌아왔다. 소설윤은 화수분 상사의 셋째 아가씨 신분을 이용하여 동래 상사의 운영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총수인 소정원의 분부가 있은 뒤로, 화수분 상사의 모든 고객은 동래 상사로 인계될 수 있었다. 초기에는 그냥 사고팔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돈과 협력업체가 모두 구해진 상황에서 사업을 발전시키는 것은 식은 죽 먹기였다. 우선 대저택을 몇 채 사서 본부의 위치를 결정하고 난 다음, 중대형 무역 구역에 지사를 개설하여 운영을 시작하면 됐다. 이 모든 방법은 화수분 상사에 의해 제공될 것이고 필요한 스태프들도 화수분 상사에서 구하면 됐다. 임동현은 사전에 소설윤에게 화수분 상사의 인력과 협력업체 등 각종 자원을 이용하면서 드는 비용을 반드시 동래 상사가 화수분 상사에서 사들이는 형식으로 대가를 치르겠다고 했다. 이것은 비즈니스를 함에 있어서 마지노선이라, 아무리 친형제라고 해도 지켜야 한다고 강력하게 말했다. 임동현은 절대로 자기 신분을 내세워 화수분 상사의 이득을 편취하고 싶지 않았다. 사실은 소설윤이 더 많은 돈을 쓰면 더 많은 리치 포인트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소설윤은 임동현이 그렇게 정중하게 말하는 것을 보고 그의 말을 따르기로 했다. 어쨌든 임동현도 돈이 부족하진 않으니 말이다. 소설윤에게 있어 돈은 전혀 중요하지 않았기에 아주 손이 큰 편이었다. 소설윤의 그런 씀씀이는 마침 임동현의 뜻에 딱 들어맞았다. 소설윤이 동래 상사를 바쁘게 뛰어다니는 반면, 임동현은 할 일이 없었다. 중앙신주대륙의 양대 가문, 장씨 가문과 소씨 가문은 모두 가문의 성인 경지 창시자를 불러냈다. 장씨 가문은 장현승과 장천승을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서였고 소씨 가문은 임동현의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만약 소정원의 말이 모두 사실이라면 임동현은 젊은 나이에 성인 경지에 오른 고수일 뿐만 아니라, 그 뒤에는 성왕급 사부님이 있었다. 소씨 가문은 공씨 가문의 지배에서 벗어나 소씨 가문의 휘황찬란한 역사를 보존하기 위해 도박을 걸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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