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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71화

장태욱은 임동현이 당장 모두를 죽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대뜸 큰소리로 외쳤다. “모두 조심해! 다른 꿍꿍이가 있는 게 분명해! 임동현이 천승 도련님을 죽이고 이번엔 현승 도련님을 납치했으니 장씨 가문과 절대로 화해할 수 없어. 애초에 화해할 마음도 없었던 거야. 지금까지 우리를 갖고 놀고 있었던 거야! 이실직고하는 것은 우리를 모두 몰살하려는 의도일 것이다.” 장태욱의 말은 즉시 뭇사람의 경각심을 불러일으켰고, 모두들 겁에 질린 시선을 임동현에게로 돌렸다. “늙은이가 아직 정신은 말짱한가 보네! 내가 너희들을 몰살한다는 말은 좀 부적절하지 않은가? 당신들이 쫓아와서 나를 죽이려고 하는 바람에 역으로 죽게 된 상황에 어찌 몰살한다고 할 수 있냐는 말이다! 장천승도 이렇게 적반하장 하다가 죽었는데, 너희 같은 인간들은 자업자득, 자멸이라는 말이 더 어울려.” 임동현이 웃으면서 말했다. “임... 임동현, 너... 잘 생각해! 네가 나까지 죽인다면 장씨 가문과 철천지원수가 되는 건데, 정말 이 길을 가려고 하는 거야? 장씨 가문엔 성인 경지 고수인 창시자가 계신다. 내가 죽으면 장씨 가문의 창시자가 직접 나설 것이다.” 장현승은 최후의 발악을 하고 있었다. 사실 장현승도 임동현이 계속 어리석은 척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임동현이 장천승을 죽인 그 순간, 임동현과 장씨 가문은 돌이킬 수 없는 원한을 맺었다. 그러니 이번에 그를 놓아줄 가능성은 극히 낮았다. 하지만 이렇게 죽기만을 기다릴 수는 없었기에 장현승은 발버둥 칠 수밖에 없었다. 장현승은 최선을 다해 임동현에게 자신을 놓아달라고 설득했다. “장현승, 지금 이 상황에서 나와 너희 장씨 가문이 화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 임동현은 입꼬리를 씰룩거리며 물었다. 역시 인간은 삶에 대한 욕구가 강한 존재였다. 장현승은 피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면서도 장현승은 포기하지 않으려 했다. “임동현, 사실대로 말해줄게! 사실 이번에 온 것은 장천승의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서였어. 하지만 네가 나를 죽이지 않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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