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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6화

임동현과 손위성 가족들은 모두 떠났다. 홀리데이 호텔 36호 룸에는 여전히 민홍과 그의 세 친구들, 그리고 기절한 류용과 무릎꿇고 있는 몇 십명의 부하들이 남아있다. "기분이 어때?" 민홍은 세 사람에게 물었다. "처음에는 별 느낌이 없었는데, 방금 일어선 그 순간 큰 산 하나를 마주하고 있는 듯한 기분이었어! 위압감이 엄청나잖아!" "나도 그래. 방금 그 순간 한기가 느껴지더라고. 이 분 범상치 않은 것 같아!" SCC 핵심 회원이 되었다는 건 대단한 인물이라는 뜻이야! 다들 멋대로 추측하지 말고, 일단 여기부터 수습하자고!" "민홍 형님! 정말 큰 형님 라인을 타게 된다면, 저희 형제들 잊으시면 안됩니다!" "걱정 마! 진짜 라인을 타게 된다면 너희들은 절대 잊지 않을 거야!" 민홍이 말했다. 방금 전 임동현이 갑작스레 표출한 힘으로 보아, 그는 단순히 류용 같은 사람 때문에 자신의 손을 더럽히기 싫어서 자신을 부른 것일 거다! 다음 날, 임동현은 일어나 아침을 먹고 강성으로 돌아갔다. 손세희는 집에서 하루 쉬었다가 돌아가야 했기에, 그는 혼자서 돌아가게 되었다. 어젯 밤, 미인계로 달라붙는 일은 전혀 일어나지 않았다. 손세희 친척들이 임동현을 칭찬하다 늦은 밤에서야 떠난 것 외에는 다른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하루 하루 시간은 흘러갔다. 3일 후. 임동현은 마침내 조영의 전화를 받았고, 한 프로젝트를 잘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가 조직한 팀의 조사에 따르면, 투자 가치는 매우 높지만 상대방이 부르는 가격이 높은 편이라 임동현의 의견을 구하고자 했다. 임동현은 아무말 없이 돈을 보냈다. 그는 다른 의견은 없었고, 그저 상대방이 더 높은 가격을 부르길 바랬다. 그는 스스로 돈 쓸 곳이 별로 없고, 평소 돈을 써도 리치 포인트를 전혀 높이지 못한다고 느꼈다. 작은 이모와 큰 고모에게 집 두 채를 마련하는 데 겨우 400억을 썼는데, 그중 200억은 아직 지불하지 않은 상태였다! 그리고 지금 한두 개의 리치 포인트가 마음에 들지 않아, 리치 포인트를 더욱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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