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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 잡이여우 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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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장

"그래." 김성호는 장용수에게 손을 흔들며 말했다. "그럼 이만, 또 보자고." 말을 마친 김성호는 중년 남자와 함께 방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산해 샤부샤부는 예약이 어려운 곳이지만, 김성호 같은 대단한 인물은 언제든지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이게 바로 수준이라는 것이다. 이 광경은 당연히 우현숙도 보고 듣게 되었다. 천해 경찰서 국장이 그들과 악수하고 인사를 나누는 것을 보면서 장용수의 체면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고개를 돌려 자기 딸이 사귄 남자를 보니 짜증이 밀려왔다. '교화범이라니!' 비교해 보니 정말 복통이 터질 지경이었다. "용수야, 앞으로 꼭 잘해야 해. 우리 집 체면은 너한테 달렸어." 하미현은 입이 귀에 걸리도록 웃으며 기뻐했다. "걱정 마세요. 제가 꼭 노력할게요..." 장용수는 고개를 힘껏 끄덕이며, 우미령의 허리를 감싸안고 진태평을 향해 의기양양한 눈빛을 보냈다. "뭘 이모라고 불러? 어머님이라고 불러야지!" 하미현은 일부러 화난 척하며 말했다. "네, 어머님..." 장용수는 망설임 없이 사람들 앞에서 바로 호칭을 바꿨다. "태평아, 정말 너였어?" 이때, 방으로 올라가려던 김성호와 중년 남자가 다시 돌아왔다. 중년 남자는 모든 사람을 무시하고 진태평의 손을 잡으며, 매우 친절하고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아저씨, 우연이네요." 사실 진태평도 방금 강성빈을 봤지만, 그는 허세를 부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 먼저 인사하지 않았다. 하지만 강성빈이 자신을 알아보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성호야, 소개할게. 얜 태평이야, 진태평. 내가 전에 말했던 그 신의야." 강성빈은 고개를 돌려 김성호에게 진태평을 소개했다. "태평아, 이쪽은 천해 경찰서의 국장 김성호야. 그냥 성호 형님이라고 부르면 돼." "안녕하세요, 성호 형님." 진태평은 손을 내밀며 인사했다. "안녕." 김성호는 진태평을 몇 번 더 살펴보았다. 그는 최근 3년간 진태평의 정보를 조사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 이름이 낯설지 않았다. '근데 왜 기록이 하나도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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