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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 잡이여우 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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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장

"진 선생님, 한참 기다렸습니다." 진태평이 자전거를 타고 천해성에 도착해서 자전거 잠금을 채우기도 전에 진구가 달려왔다. 진구는 이 바닦에서 최소 60% 이상의 유흥업소를 독점하고 있는 인물이며, 그의 본부인 용인 클럽은 천해시의 최고급 클럽 중 하나로 매달 최소 수십억의 순이익을 벌고 있었다. "왜? 또 고리대금 수금하러 왔어?" 진태평은 눈살을 찌푸리며 마당을 한 번 훑어보았다. "아니에요, 절대 그런 뜻 없어요…" 진구는 깜짝 놀라 고개를 미친 듯이 저었다. "그런 뜻이 없는 게 아니라 그럴 배짱도, 실력도 없는 거겠지." 그러면서 진태평은 입술을 삐죽거리며 무시하는 표정을 지었다. "진 선생님 말씀이 맞습니다. 선생님 앞에서 저는 그냥 작은 조무래기, 쓰레기일 뿐입니다." 진구는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인식하고 있었다. 그는 어제 용인 클럽에서 벌어진 일을 잊을 수가 없었다. 그의 최고 경호원인 주철원은 내공 고수로 천해시에서 개인 실력으로는 상위 5위 안에 드는 인물인데도 진태평과는 한 번도 제대로 맞서지 못했다. 진태평이야말로 진정한 고수였다! "말해, 무슨 일로 날 찾아왔어." 진태평은 눈을 살짝 들며 진구의 행동에 만족했다. 사람은 자신의 위치를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진구는 이 점에서 매우 뛰어났다. 그는 상황에 따라 굽힐 줄도 펼 줄도 알았고, 자신의 개가 되라고 했을 때 거의 주저함도 없이 무릎을 꿇고 개처럼 짖을 정도로 충성스러웠다. "진 선생님, 며칠 전에 제가 차를 한 대 주문했는데 바로 이 벤츠 G 클래스입니다." 말을 하며 진구는 차 키를 꺼내어 몸을 숙여 진태평에게 건넸다. "별거 아니지만, 진 선생님께서 좀 운전해 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다른 차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차 안에 기름 카드가 있습니다. 매달 최소 주유비 100만 원 충전해 드릴 테니 부탁 좀 드리겠습니다." 진구는 굽신거리며 미소를 지었다. 그러자 진태평은 진구를 깊이 바라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진구는 정말 인재였다. 분명히 자신에게 혜택을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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