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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9장

"네." 이다빈은 담담하게 답하고는 더 설명하지 않았다. "됐어, 현우야, 계속 이 선생님 쳐다보면서 그런 일은 왜 물어? 예의 없이." 문희란은 자기 손자가 그런 오지랖을 떨 사람이 아닌데 왜 이러는지 이해되지 않았고 오늘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네, 조금 그렇네요." 그러고는 박현우는 더 말하지 않았다. 이다빈이 문희란을 다 치료하고 병실을 떠나서야 박현우는 다시 입을 열었다. "제 친구 할아버지가 연세가 있는데 몸이 점점 안 좋아져요, 많은 명의들도 모두 방법이 없다고 해서 저한테 부탁해서 이 선생님을 모실 수 있냐고 물어봤어요." 이다빈은 머리를 돌려 박현우를 쳐다보았다. "그렇다면 전에 그 경매에서 그 친구가 왜 낙찰받지 않았대요?" "그러니까... 친구 할아버지가 고집이 세서, 자기 병 때문에 가족들이 십몇 년을 사처에 약을 구하고 다녔어요. 그래서 자기 병을 고칠 수 없다고 생각했고 모두 돈 낭비, 시간 낭비라고 생각되어 더는 병에 신경 쓰지 말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왜 지금 또 의사를 구하는 거죠?" 이다빈은 이해되지 않았다. "지금 너무 심해지셔서 지금 상황으로는 설도 보낼 수 없거든요." 박현우는 미간을 찌푸리고 이다빈을 빤히 쳐다보았다. "이 선생님, 선생님이 쉽게 나서지 않는다는 규정을 잘 알아요. 이번에는 제가 빚진 겁니다, 한 번만 도와주세요. 나중에 제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최선을 다해 도울게요." 박현우가 말하지 않아도 이다빈은 나서려고 했다. 어찌 됐든 박현우가 그녀를 많이 도와주었었다. 비록 그녀는 거의 도움이 필요 없기는 했지만서도. "네." 답을 들은 박현우는 눈이 동그라졌다. 그는 이다빈이 이렇게 쉽게 동의할 줄 몰랐다. 전에 이다빈의 동의를 구하려고 많은 대책을 세웠었다. "감사해요." 수많은 말이 결국 감사하다는 말이 되어버렸다. "언제 갈까요?" 이다빈이 물었다. "선생님 시간 맞출게요." 이다빈은 생각에 잠기고 나서 말했다. "내일 저녁으로 하시죠." 이다빈은 내일 점심에 이씨 가문에 가서 이진해의 병을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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