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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7장

이다빈은 울지도 웃지도 못하는 표정이었다. “난 처음부터 박현우의 돈을 쓸 생각 없었어. 나 돈 있어.” “네가 돈 있다고? 어디서 난 돈인데?” 최이나는 의심하는 표정으로 물었다. 무대 위에 서있는 임이준이 소리를 높였다. “20억 한 번, 20억 두 번, 가격 더 부를 사람 있어요?” 강진성은 화가 난 얼굴로 이다빈을 쳐다보았다. 이다빈이 그의 위풍과 기세를 전부 뺏어갔다. 반면 이은영 가족은 경악한 표정이었다. ‘이다빈한테 스폰해준 사람이 이렇게 많은 돈을 준다고?’ 강진성은 이를 부득부득 갈았고, 화가 나서 씩씩 거렸다. “20억 2천만!” 이다빈이 번호판을 들었다. “40억.” 관중들은 숨을 한 모급 들이마셨다. ‘참 돈도 많아.’ 이다빈과 비교하면 강진성은 웃음걸이랑 다름 없었다. 이때 강진성은 고개를 푹 숙였다. ‘쪽팔려! 너무 쪽팔려!’ 이은영 가족은 더욱 놀랐다. 20억도 충분히 많은데, 이다빈은 고민도하지 않고 40억을 불렀다. ‘이다빈을 스폰해준 사람, 도대체 누구야?’ “40억, 낙찰하셨습니다!” 임이준이 망치를 두드렸다. “이 옥 팔찌는 98번께서 가져가셨습니다.” 이다빈이 계산을 하자, 직원이 옥 팔찌를 가져왔다. “자, 한 사람 하나.” 이다빈은 두 옥 팔찌를 최이나와 주연희에게 나눠주었다. 주연희는 사영하지 않고 바로 받았다. “감사합니다, 사부님.” 반면 최이나의 머리는 하얘졌다. 그녀는 입을 쩍 버리며 이다빈을 쳐다보았다. “나, 나한테 주는 거야?” 이다빈은 고개를 끄덕였다. “네가 좋아한다고 했잖아. 나한테 손 내밀면서 팔찌 낄 자리가 비어있다고.” 이 말을 들은 최이나는 순간 얼어버렸다. ‘그래서 이 팔찌를 산 거구나. 나한테 주려고.’ 최이나는 생각하면 할수록 눈시울이 빨개졌다. “다빈아, 나한테 너무 잘해주는 거 아니야?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모르겠어.” “무슨 소리하는 거야. 날 친구라고 생각하잖아. 친구 사이에 보답은 무슨.” 최이나가 눈물을 훌리자, 이다빈의 마음이 움찔했다. 그녀는 티슈로 최이나의 눈물을 닦아주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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