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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1화 사람들 앞에서 애정을 과시하다

“문 대표님, 그건 전혀 사실이 아니에요! 염치를 모르는 원아가 일부러 우리 형부를 꼬드겨서 형부도 속은 거라고요. 이렇게 자신을 잘 위장하는 여자가 사람을 잘 속이는 법이에요. 대표님도 절대 그녀의 겉모습에 속지 마세요!” 이미경은 사실과 다른 증언을 하며 설준기를 두둔했다. DK 그룹은 이씨 집안이 관계를 맺고 싶어 하는 가문이었다. 만약 언니 이미나가 DK 그룹 장남과 성공적으로 결혼한다면, 이씨 집안의 회사인 LM 그룹의 발전은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었다. 이씨 집안의 둘째인 미경 역시 몸값이 자연히 오를 수밖에 없었다! “이미경 씨, 내가 눈이 먼 줄 아십니까? 아니면 귀가 먼 줄 아십니까?” 문소남은 냉담한 얼굴로 이미경을 노려보았다. 살기가 가득한 눈빛에 놀란 그녀는 몸을 움츠렸다. 원아는 너무 화가 나 웃음이 나왔다. 그녀의 두 눈은 차가운 화살처럼 이미경을 쏘아보았다. “이미경 씨, 당신은 정말 거짓말을 잘하시네요. 내 배 속의 아기 아빠는 키도 크고 멋있어요. 남자 중의 최고라 할 수 있지요. 그런 그를 두고 제가 왜 돼지를 만나겠어요?” 동준은 소리 없이 웃었다. 원아 씨는 요즘 문 대표를 닮아가는지 독설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었다. 원아에게 모욕을 당하고 일그러진 설준기의 얼굴을 보니 통쾌했다! 만약 평소 같았으면 그는 이미 원아를 혼내주고도 남았을 것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문소남의 여자라 털 끝 하나 건드릴 수 없었다. 하지만 이미경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원아가 룸에 들어온 후부터 장정안이 안절부절못하는 것을 봤기 때문이었다. 그의 시선은 계속 원아를 향해 있었고, 그녀는 질투심이 불타올랐다. 그녀는 원아를 어떻게든 깎아 내리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었다. 그래서 원아 옆에서 계속해서 욕설을 퍼부었다. “천한 여자 같으니라고. 너는 무슨 이유로 내 형부를 욕하는 거야? 내가 너의 과거를 모른다고 생각하지 마. 너는 열여덟 살에 남자를 꼬드겨서 임신했지. 너는…….” 문소남은 얼굴이 굳어지며 매니저에게 눈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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