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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1화 주목할 만한 여행을 떠난 네 가족!

문소남은 긴급 주주총회를 마친 후 아버지로서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처음으로 결근을 하고 문원원과 문훈아를 데리러 유치원에 갔다. 차에 앉은 문훈아는 "아빠, 주말도 아닌데 왜 쉬세요?"라고 호기심 어린 눈으로 물었다. 문훈아가 생각하기에 일중독자 아빠는 주말에도 야근을 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은 근무 시간에 결근을 하셨기 때문에 문훈아는 매우 의아했다. "오빠, 수업에 가지 않아도 되니 얼마나 좋아, 너무 행복해......" 문원원은 뺨에 손을 얹고 얼굴에 설레는 얼굴로 종알거렸다. 천성이 활발한 그녀는 한창 놀기 좋아하는 나이라 수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문소남은 백미러를 통해 뒷좌석에 앉아 있는 두 아이에게 "아빠는 오늘 너희들과 엄마 데리고 놀이공원에 갈 거야, 우리는 집에 가서 엄마를 데리러 간다"라고 무심코 말했다. 두 아이는 믿을 수 없다는 듯 충격에 입을 크게 벌렸다. 아빠가 우릴 데리고 놀이공원에 간다니, 해가 서쪽에서 뜰 일인데? 아이들은 일반적으로 동준 아저씨가 데리고 놀이공원에 갔었다. 하지만 문훈아와 문원원은 여전히 기분이 좋았다. 보통 다른 아이들은 부모님이 데리고 놀이공원에 가는데, 엄마 없이 놀이공원에 가면 서운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젠가 엄마, 아빠와 함께 놀러 갈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 도 못했다. ...... 원아는 문소남이 이 시점에 놀러 나가자는 말을 듣고 미쳤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하지만 두 아이들의 기대에 찬 눈빛에 그녀는 아이들과 함께 가기로 했다. 바깥 화창한 햇살이 비추어 날씨는 꽤 추웠지만 햇살 덕분에 꽤 따뜻했다. 정장 차림에 진지한 표정의 문소남에 익숙한 원아는 처음으로 캐주얼한 옷차림에 흰색 다운재킷을 입고 그 안에 짙은 청바지, 흰색 로퍼를 신은 갓 졸업한 지 얼마 안 된 대학생의 모습을 한 문소남을 보게 되었다. 원아는 그 모습에 문득 젊고 유쾌했던 문소남의 모습을 떠올렸다. 잘생기고 밝은 성격의 문소남은 다른 소년들과 함께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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