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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36화 당신 것을 쓰면 돼요

“아빠, 그럼 우리는 어디에서 지내요?” 헨리는 뒷좌석에서 두 어른의 대화를 듣다가 호기심에 물었다. 헨리는 이번에 처음으로 X 시에 가는 것이었다. “증조할아버지가 X시의 조상 집터 위에 작은 별장을 지어 두셨는데. 그곳은 항상 관리하는 사람이 있어서, 우리는 그곳에서 묵을 거야.” 소남은 말했다. 그는 호텔에 묵을 생각은 없었다. X 시는 자연경관이 빼어나게 아름다운 도시였고, 문현만이 지은 별장도 소남이 직접 설계한 작품이었다. 그 집은 X 시의 전통문화를 잘 반영한 건축물로 매우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만약 문현만이 그 집을 외부에 공개하겠다고 했다면, 그 건물은 이미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가 되었을 것이다. 그 집을 관리하는 집사에 따르면, 비록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지만 매일 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러 오는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는다고 했다. 그만큼 그 집은 인기가 있었고, 심지어 몇몇 사업가들이 문현만에게 그 집을 사들이고 싶다고 제안한 적도 있었지만, 문현만은 후손들을 위해 남겨두겠다고 하며 그 제안을 거절해 왔다. 훈아와 원원도 그 집에는 가본 적이 없었기에, 소남은 이번 여행을 기회로 삼아 그곳에 머물면서 아이들이 X 시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었다. “와, 정말 멋지다!” 원원은 두 손을 들어 손뼉을 치며 기뻐했다. 그 집의 아름다움과 인기를 이미 들어 알고 있었지만, 아빠가 한 번도 그곳에 데려간 적은 없었기 때문이다. A 시에서 X 시까지는 차로 약 세 시간이 걸렸지만, 눈 때문에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아 소남 일행은 네 시간이 지나서야 겨우 도착했다. 도착할 때쯤 이미 날이 어두워져 있었다. 별장의 집사인 호장민은 소남 일행을 마중하기 위해 미리 나와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차가 멈추자 호장민이 다가와 소남 일행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대표님, 그리고 훈아 도련님, 원원 아가씨, 헨리 도련님, X 시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저는 이 별장의 집사 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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