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87화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현욱도 갑자기 다른 일이 생각나서 덧붙였다.
“말이 나와서 말인데요, 형님이 성진에게서 전에 받은 그 암살을 알려준 메일 IP 주소, 이미 확실한 것은, A시의 IP 주소라는 거예요. 만약에 정말 형수님이 형님에게 보내준 메일이었으면, 누구를 찾아서 이메일을 보낸 거죠?”
현욱이 물었다.
‘그리고 형수님은 그렇게 형님에게 알릴 사람을 찾았다면 발각될까 봐 두려워하지 않았을까?’
“지금 원아에게는 명목상의 남동생이 한 명 더 있잖아, A시에 있어.”
소남은 차를 우리며 현욱에게 상기시켜 주었다.
“아! 맞네요.”
현욱은 문득 뭔가 생각난 듯 테이블을 두드렸다.
소남이 일깨워주지 않았더라면 원아에게 그런 동생도 있다는 걸 전혀 떠올리지 못했을 것이다.
“만약 정말 형수님의 그 동생이 한 것이라면, 그 동생은 정말 컴퓨터 고수예요! 심지어 실력도 아마 성진이보다 더 뛰어날 거예요.”
현욱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만약에 이번에도 정말 알렉세이였다면... 성진과 알렉세이도 이미 몇 차례 온라인으로 맞붙었을 거야.’
그러나 매번 성진은 IP 주소를 A시에서 확인한 후, 더 이상 아무것도 알아낼 수 없었다.
때로는 운이 좋으면, 상대방이 재빨리 나가지 못해 성진이 어느 지역까지 특정해서 추적할 수도 있었지만, 알렉세이는 너무 교활해서 구체적인 몇 층, 몇 호 등을 여전히 확인할 수 없었다.
현욱은 거기까지 생각하니 아쉬움을 금할 수 없었다.
‘그럼 형수님의 그 명목상의 동생인 알렉세이도 틀림없이 공포의 섬의 멤버일 거야. 그런 곳을 위해 일하는 것이 정말 아쉽네.’
‘그리고 확실히 인재 낭비인 동시에 목숨을 쉽게 잃을 수도 있지.’
‘그렇지 않으면, 나도 반드시 알렉세이에게 좋은 제안을 했을 텐데...’
“공포의 섬에서 목숨을 걸고 살아남는다는 건 간단하지 않아.”
소남은 그 안에서 시간을 보내며 속으로 알고 있었다.
‘지금의 염초설이 된 원아도 포함해서...’
‘원아가 이렇게 된 것도 많은 훈련과 시련을 겪었고, 이를 악물고 버텨내서 공포의 섬을 빠져나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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