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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71화 따뜻한 국물

‘원아와 친한 친구 이연, 주소은, 내가 두 사람이 어디 아프다는 얘기는 전혀 들어본 적이 없는데.’ ‘설마 알렉세이인가...?’ ‘그럴 리 없어, 알렉세이라면 원아가 친구가 아니라 동생이라고 말했을 거야.’ ‘글쎄, 만약 이번에 원아 자신이라면...’ 사윤은 입을 삐죽거리며 소남과 상의했다. “형님, 나도 형님을 도우려고 형수님한테 여쭤봤어요. 비록 무슨 특별한 정보를 얻지는 못했지만, 적어도 형수님은 친구를 위해 그 약이 필요하다는 건 알았잖아요. 그러니까 형님, 아까 저랑 약속한 건, 저도 큰 욕심 부리지 않고 한 술장에 있는 모든 술을 달라는 것도 아니에요. 그냥 반, 술장 절반 정도 되는 술을 저한테 주셔야 하지 않을까요?” [만약 원아가 방금 한 말이 널 속인 거라면? 네가 나한테 준 그 별로 특별하지 않은 정보로 나한테 술장에 있는 절반의 술을 달라고 해도 될 것 같아?” 소남이 말했다. 그는 지금 원아가 적당히 핑계를 대며 사윤을 속이는 것이라고 의심했다. 소남의 말에 말문이 막힌 사윤은 어쩔 수 없이 말했다. “형님, 그래도 그렇게 인색하게 굴지 마세요...” [그럼 네가 최선을 다 해서 한 술장의 술의 가치가 있는 정보를 찾아와.] 소남은 말을 마치고 전화를 끊었다. 그는 시간을 한 번 보았는데, 병원에서 이쪽으로 오려면 30분이 채 안 남았는데, 원아는 오늘 좀 일찍 돌아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오현자는 캐리어를 들고 시터방으로 들어가 물었다. “대표님, 말씀하신 짐가방, 혹시 이건가요?” “네.” 소남은 검은색 캐리어를 보고 있었다. 그 속에는 자신이 출장에 가져갈 물건들이 들어있었다. 그러나 모두 개인 물건들이었다. 그는 결벽증이 있어 세면용품 등을 모두 따로 챙겼다. “네, 그럼 제가 겨울옷을 넣어 드릴까요?” 오현자는 캐리어를 들고 아래층으로 내려올 때 무게로 안에 있는 물건이 많은지를 판단할 수 있었다. 이번에 문 대표가 옷을 많이 챙기지 않은 것 같다. “옷은 좀 있다가 담을게요. 염 교수도 아마 30분 후에 돌아올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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