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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28화 임영은의 목적

“와, 정말, 형부 정말 대단해요.” 영은은 임문정의 분석을 들으며 일부러 감탄했다. “그럼. 우리 소남이는 능력이 대단하지.” 주희진이 말을 걸며 감상에 젖은 말투로 말했다. 영은은 그 말을 들으면서 마음 한편으로는 우울했다. ‘이 부부가 날 도와주지 않고 원아만 편애하지 않았다면, 문소남과 같은 훌륭한 남자가 어떻게 원아의 남편이 될 수 있었겠어?’ ‘그러나 지금 하필이면 원아가 문소남에게 이렇게 소홀히 할 줄이야.’ “형부가 이렇게 유능하고 잘나가서 아마 틀림없이 주변에서 형부를 어떻게 해보려고 여자들이 시시때때로 기회만 노리고 있을 텐데... 원아 언니는 지금도 돌아오지 않고 정말 더 이상 형부한테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아요.” 영은은 무심한 척하면서 ‘원아’의 일을 언급했다. ‘원아’를 언급하자 주희진의 웃음이 사라졌다. 주희진은 이미 ‘원아’의 전화를 받지 못한 지 사흘이 되었다. “네 형부는 그런 사람이 아니니 이런 말은 함부로 하지 마라.” 그녀는 영은의 손을 잡고 부드럽게 꽉 쥐며 말을 멈추라는 신호를 보냈다. 왜냐하면 지금 ‘원아’의 일은 임문정 부부의 가슴에 맺힌 매듭이었다. “비록 아무리 형부가 우리 언니만을 사랑한다고는 하지만, 잘 나가는 남자 주변에는 항상 많은 여자이 있잖아요. 어느 날인지 알 수는 없지마... 형부도 다른 여자한테 마음이... 엄마, 아시잖아요. 연예인들도 다 이랬잖아요. 저도 많이 봤고요. 그리고 언니가 이렇게 오랫동안 들어오지 않고 나가 있는 이유도 어쩌면 벌써 형부한테 마음이 떠났을 수도 있어요.” 영은은 일부러 임문정 부부의 마음속에 아픔을 돋우려고 했다. 임문정은 테이블을 두드리며 영은을 노려보았다. “우리 원아가 지금 이렇게 된 것, 다 너 때문이잖아!!” “아빠?” 영은은 임문정이 이런 말을 할 줄 모르고 눈을 휘둥그레 떴다. “앞으로 너 이렇게 너 때문에 일어난 일을 마치 너와는 상관없다는 식으로 이야기할 거면 차라리 그냥 이사를 가거라. 네가 우리 집안과 아무런 관계도 없고!” 임문정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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