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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64화 의사를 찾는다

“놀러 갈래?” 안성택은 원원을 쳐다보더니 얼른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놀러 가자!” “그럼 우리 나가서 놀자.” 훈아가 제안했다. 둘이서 하기 어려운 일이라 성택의 도움이 필요했다. “어디로 갈 건데?” 성택이 물었다. “조금 있으면 알게 될 거야, 너희 집에 운전기사 있어?” 훈아가 물었다. “당연히 있지. 내가 지금 아저씨에게 차를 몰고 오라고 할게.” 성택이 얼른 안으로 들어갔다. 원원은 조금 걱정이 됐다. “오빠, 안성택을 데리고 가도 괜찮을까?” “넌 이 연극이 끝날 때까지 구경이나 해.” 훈아는 자신 있었다. 원원은 고개를 끄덕이며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고택에 있는 ‘엄마’의 정체를 밝힐 수 있다면 남을 이용한들 뭐 어때?’ ‘안성택이 손해 볼 것도 없잖아.’ 5분 후, 안씨 저택 운전기사가 차를 몰고 나왔다. 성택은 차문을 열고 쌍둥이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원원, 빨리 타.” 원원이 훈아를 바라보며 말했다. “오빠, 타자.” “응.” 훈아는 얼른 성택 옆 가운데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는 원원에게 말했다. “원원, 빨리 타.” “응, 오빠.” 원원은 고개를 끄덕이며 차에 올랐다. 성택은 자신과 원원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훈아를 보고 제안했다. “문훈아, 나랑 자리 바꾸자.” “안돼!” 훈아는 여동생을 보호해야 했다. “너…….” 성택은 훈아의 차가운 얼굴을 보고 답답해 죽을 지경이었다. ‘우리 집 차를 타고 있으면서 문훈아 말투가 왜 이래? 마치 자기가 이 차의 주인인 것 같잖아!’ 성택은 왠지 억울했다. 하지만 원원의 달콤한 웃음을 보자 순식간에 모든 원망이 다 사라져 버렸다. 그때, 운전 기사가 물었다. “도련님, 아가씨, 어디로 가실 겁니까?” “봄병원으로 가주세요.” 훈아가 대답했다. “훈아 도련님, 어디 아프세요?” 운전기사는 훈아가 병원에 간다는 말을 듣고는 긴장이 됐다. “아니요. 그 병원 근처에 새로운 서점이 생겨서 거기 가려고요.” 훈아는 거짓말을 하면서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놀러 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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