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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7장

한이가 말을 다 하자 박시준과 시은이가 별장에서 걸어 나왔다. 부자의 눈이 마주치자 한이는 어색한 듯 혐오하는 듯 시선을 돌렸다. 한이는 아직 미성년자여서 보호자 없이 혼자 비행기에 탈 수 없었다. 이 때문이 아니라면 절대 이곳에 와서 박시준한테 부탁하지 않았을 거다! 지금의 그한테는 빨리 B국에 가서 엄마를 찾는 게 목적일 뿐이다. "오빠가 우리를 B국으로 데려가겠다고 약속했어! 곧 아연이를 만날 수 있을 거야!" 시은이는 신난 듯 아이들에게 달려가 박시준의 뜻을 알려줬다. ... B국. A 공항. 진아연은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검은 옷차림을 한 두 남자에 잡혀 검은색 뷰익에 태워졌고 마이크는 멀리 떠나는 차량의 번호판을 몰래 찍었다. 아직 위정을 구조하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에 경솔한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검은색 뷰익은 곧바로 사라졌고 마이크는 조지운이 보낸 수많은 메시지를 확인한 후 바로 그에게 연락했다. 조지운도 기다리고 있었는지 바로 전화를 받았다. "대표님이 시은 아가씨와 아이들을 데리고 개인 비행기로 B국에 가고 있어요." 마이크는 이에 눈썹을 치켜세우고 관자놀이를 누르며 비웃었다. "설마 여행하러 온 건 아니겠죠!" "비꼬는 말은 그만해요. 전날 밤의 일에 대해 너무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대표님을 공항에 혼자 두고 떠나디니요! 진짜 이해할 수 없네요. 대표님 같은 좋은 분이 왜 진아연 씨를 눈여겨보는 거죠?" 조지운은 마이크의 말에 화가 난 듯 대뜸 반격했다. "말은 똑바로 해야죠. 왜 갑자기 아연이를 욕하고 그래요?! 위정 씨가 아연이 때문에 잡혀서 괴로워하고 있단 말이에요. 여기는 B국이지 A국이 아니에요. 박시준 씨가 쥐락펴락할 만한 곳이 아니라고요! 같이 왔으면 함께 죽는 것과 마찬가지잖아요?!" 조지운은 그의 말에 소름이 끼쳤다. "함께 죽는다고요?! 그렇게 심각한 상황인가요?" "누군가 그녀에게 잘린 손가락을 보냈는데 바로 위정 씨의 손가락이었어요! " 마이크는 박시준이 그들을 막을까 봐 그에게 알려주지 않았다. 조지운: "젠장!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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