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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56장

"누나, 왜 그래?" 눈물을 흘리고 있는 라엘이를 본 지성이는 바로 손을 잡고 흔들었다. "아빠가 사라졌데...! 아빠가 하늘 나라에 가셨을 수도 있데...!" 라엘이는 동생의 손을 뿌리친 뒤, 집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지성이는 바로 '우와아아앙ㅡ'하고 울기 시작했다. 마이크는 지성이를 껴안고 한이에게 속삭였다. "가서 라엘이를 좀 달래줘." 한이는 바로 집으로 걸어 들어갔다. 조지운은 진아연이 앉은 휠체어를 밀고 뒤를 따라 들어갔다. 거실에 들어서자 두 아이는 이미 울음을 그친 상태였다. 한이는 라엘이에게 어머니는 현재 생사의 고비를 넘긴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머니 앞에서 울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라엘이는 울음을 꾹 참았다. 지성이 역시 누나가 울음을 참는 것을 보고 자연스럽게 울음을 그쳤다. 하지만 지성이는 여전히 입술을 들썩이며 울음을 참고 있었다. 이모님 역시 슬픈 마음을 추스리며 저녁 식사를 위해 사람들을 식당으로 불렀다. 하지만 진아연은 전혀 입맛이 없었다. 하지만 그녀가 먹지 못하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영향이 갈거라 생각했다. "아연 씨, 죽을 좀 준비했어요." 이모님은 며칠 전에 마이크를 통해 진아연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들었다. 진아연의 현재 몸 상태에는 많은 것을 받아들이기는 힘들 것이라 생각했다. 죽으로 시작해서 조금씩 음식을 먹어야 정상 상태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감사해요." 진아연은 숟가락을 들고 조금씩 먹기 시작했다. "엄마, 고기 먹을래요?" 라엘이는 엄마가 살이 많이 빠졌다고 생각했다. "라엘아, 엄마는 지금 고기 먹기가 조금 힘들 거야." 마이크는 그녀에게 설명했다. "먼저 죽 먹고 몸을 회복해야 고기도 먹을 수 있어." 라엘이는 그 말을 듣고 다시 눈시울이 붉어졌지만 재빨리 손으로 눈물을 닦았다. "라엘아, 엄마 괜찮아." 진아연은 딸의 표정을 보자 마음이 무거워졌다. "엄마 괜찮아지만... 아빠 찾으러 갈거야." "엄마, 오빠가 사람들한테 이미 시켜서 아빠를 찾게 했데요... 그러니깐 어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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