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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8화

주의력을 분산시키기 위해 수현은 핸드폰에서 노래를 찾아 들었고 곧 면접을 볼 회사에 도착했다. 수현은 안으로 들어가서 자신이 면접 보러 왔다고 말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한 직원이 바로 그녀를 불렀다. 면접관의 이런저런 질문에 그녀도 재치 있게 대답했다. 면접관은 수현더러 밖에서 결과를 기다리라고 했고 그녀가 자신이 면접에 붙었다고 생각했을 때, 안에 있던 사람이 나와서 말했다. "미안해요, 차수현 씨. 비록 당신의 조건은 괜찮지만, 지금은 임신한 상태라서 우리 회사는 당신을 채용할 수 없어요.” 수현은 입을 열어 설명하려고 했다. 비록 그녀는 임신했지만 증상이 심각하지 않았고 그녀도 아무 회사 하나를 찾아 편하게 빌붙을 생각이 없었으며 해야 할 일은 모두 잘할 것이라고. 그러나 면접관은 그녀에게 설명할 기회를 주지 않고 바로 수현더러 떠나라고 했다. 다음 몇 차례의 면접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일어났다 심지어 어떤 회사는 그녀가 임산부라는 것을 알고 당장 그녀를 쫓아냈다. 어느덧 시간은 오후가 됐고, 그녀도 면접할 마지막 회사에 도착했다. 오전 내내 거절을 당한 수현은 좌절에 빠졌다. 그녀는 자신이 임산부라서 일자리를 찾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일이 이렇게 어려울 줄은 전혀 몰랐다. 하필이면 수현은 또 거짓말로 사람들을 속이는 성격이 아니라서 자신이 임신하지 않은 척하고 싶지 않았다. 그러다 일이 폭로되기라도 한다면 그녀는 동료들의 미움을 받을 수도 있었다. 그래서 그녀는 피곤한 몸과 마음을 끌고 면접을 볼 마지막 회사로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비록 심신이 모두 지쳤지만 수현은 여전히 정신을 차리고 계속 면접을 보았다. 수현이 회사의 대문에 들어서자 그녀와 어깨를 스치고 지나가던 한 여자가 걸음을 멈추고 그녀의 뒷모습을 한참 쳐다보았다. 이 사람은 다름 아닌 안수지였다. “안 팀장님, 왜 그래요?” 조수는 수지가 걸음을 멈추는 것을 보고 얼른 물었다. “그 여자 뭐 하러 왔는지 한 번 알아봐.” 수지가 분부하자 조수는 얼른 사람 시켜 수현을 조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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