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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03화

“응, 알았어.” 그 기사가 이미 죽었다는 것을 알고, 온은수의 말투는 여전히 담담했다. 이런 계획을 할 수 있었던 이상, 그 사람은 자연히 너무 뚜렷한 약점을 남기지 않을 것이다. “나는 사람을 파견하여 수현 쪽을 주시하라고 할 테니, 넌 잘 휴양하고 있어.” 온은수는 당부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러나 그는 가만히 있지 않고 아직 그의 감시를 받고 있는 에반스와 엔젤라에게 직접 연락했다. 이 부녀 두 사람은 온은수가 무엇을 하려는지 전혀 몰랐고, 그저 그가 배치한 사람에게 감시당하고 있을 뿐이었다. 잠시 자유를 잃었지만 가족을 볼 수 있어 그들은 조급해하지 않았다. 그래서 온은수가 먼저 연락했을 때, 엔젤라는 좀 의아해했다. ‘벌써 결과가 나왔나?’ 에반스는 엔젤라의 어깨를 두드려 그녀를 진정시키며 흥분하지 말라고 한 다음, 전화를 받았고 딸이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들을 수 있도록 스피커를 켰다. “전의 일은 확실히 오해인 것 같군요. 당신들이 내 사람들에게 엄격히 감시를 받고 또 외부와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에서 수현은 여전히 위험에 부딪혔어요. 비록, 그것은 의외로 위장되었지만, 나는 그것이 단지 정성껏 설계한 음모일 뿐이라고 믿어요. 보아하니, 전에 차수현을 해치려 했던 사람은 확실히 당신들이 아닌 것 같군요.” 온은수도 직접 설명했다. 그는 원래 도대체 다른 사람이 줄곧 이 일을 휘젓고 있는지에 대해 알고 싶었을 뿐인데, 이렇게 해보니 확실히 그런 사람이 있었다. 그렇다면 엔젤라는 확실히 억울했다. 전에 그녀가 거짓말을 탐지한 결과와 결합하면 그녀는 정말 차수현을 해칠 마음이 없었다. 온은수도 비록 좋은 사람은 아니지만 억울한 사람에게 누명을 씌울 흥미도 없어 에반스 부녀에게 직접 사실을 다 털어놓았다. “그럼 내가 정말 결백하다는 걸 증명했다는 거예요?” 엔젤라도 흥분했다. 그동안 자신이 그렇게 많은 시간을 낭비했지만 온은수는 아주 쉽게 결과를 얻었다니. “맞아요, 누군가가 온은서에 대한 당신의 감정을 빌어 당신이 수현을 질투하고 수단과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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